제가 화나는 게 오바인지 여쭤보려구요.
남편은 칼퇴할 때도 있지만 자주 스크린골프를 치고 들어와요.
칼퇴하고 오면 6시반
골프하고 오면 8시반에서 9시사이
뭐 회사끝나고 본인 취미생활을 하든.회식을 하든 상관안해요.
근데 골프하고 밥을 안먹고 와요.
그래서 그 밥을 준비합니다.
아이가 있어요.
학교 갔다 학원갔다 놀다 씻기고 저녁먹이고 아이과제봐주고 9시반 전에 재우려고 저만 늘 똥줄타요.
남편이 칼퇴를 하든.골프를 하든 회식을 하든 저 위에는 저 혼자 다해요.
진짜 정신도 없고 맘만.급해져서 애한테 화도 많이네요 ㅠ
근데 남편이 8시반 넘어서 저녁을 주려하면 아이 스케줄이 뒤로 밀립니다.
너무 짜증나요..
전업(일주일에 9시간만 알바함) 이면 저거 다.차려 줘야하나요?
야근하다.끼니.놓치고 온거라면 당연.차려줍니다.
냉장고에 미리 반찬 해 놓고 밥만 퍼주면.
제 생각입니다..
꼭 미리 알려 달라고 하시고
차려 놓으면 되지 않을까요?
밥 국은 와서 직접 담으라고 하시구요
저는 늦게 오면 제가 알아서 차려 먹습니다만 집집마다 스타일이 다르니 뭐라고 말하기가 그렇네요.
행복하게 사세용^^
냉장고에 미리 반찬 해 놓고 밥만 퍼주면.
제 생각입니다..
꼭 미리 알려 달라고 하시고
차려 놓으면 되지 않을까요?
밥 국은 와서 직접 담으라고 하시구요
애도 혼자 다봐요.
특히 늦을 때는 말이죠.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지나 귀가하면 챙겨 먹습니다.
차려주진 않아도 먹을수 있게 준비해놓고 밥 떠서 먹으라고 하세요.
상관없다고 위에 적었자나요.
들어오는 시간이.민폐시간이라는 거죠.
애랑 바쁜시간인데
전업이면... ㅠㅠ 매일 아닌이상
맞벌이고...
와이프 사무직 난 OA기기 출장수리업...
매일 출장나가고 운전하고 몸 쓴다고 와이프가 집안일하지 말라하고 밥도 꼬박 차려주려 합니다만...?
남편 외벌이로 아이까지 키우는 게 가능한 상황이면 남편이 금수저나 능력이 타고난 게 아닌 이상 미친듯이 일할거고...
학교에 학원 다니는 아이면 아무리 집안일이 넘친다해도 낮에 여유시간도 충분할건데요?
싫으면 맞벌이 하세요~
학교 보내고 10시부터 알바 2시반.퇴근
바로 하교 3시10분
집에와서 간식먹이고 4시10분 축구교실(이동거리 왕복40분) 이동 2시간수업
저녁 7시반 집에와서 저녁하고 애 씻기고 공부봐주고 재웁니다.
화 목은 알바를.안가고 아이 하교시간이 한시반이라 오전에 청소 밀린 빨래 합니다.
님 바쁘실땐 남편이 차려먹으면
될것같은데요~
와이프가 식당이냐?
식때 놓치면 알아서 먹고 오는건 부부간의 매너.
에효 남편분이 불쌍하다.....
학교가고 학원가고 하면
님도 학교가고 학원가요?
그 시간앤 뭐하세요?
아 빵터졌네요
대궐 사세요?
시냇가 가서 방망이로 빨래 하세요?
화목은 청소 빨래라고 하시는데
전업주부가 세탁기도 매일 안돌리시나봐요?
대박이네 진짜
옛날부터 동네에서
남자가 전업주부하고 여자가 밖에 나가서
일하면 아줌마들끼리 모여서
저집은 남자가 노네 또는
여자 등처먹고 사네 라고
뒷다마까곤 했답니다.
그말은 즉슨 지들이 노는걸 아는거죠
아이가 1-4살정도면 모를까
초등학생인데 뭐가 그리 빡세다고
와 진짜 어이가 없네
님 직업은 전업주부입니다
놀고먹는 백수가 아니라
전업주부입니다
참꼬 사세요
세상 참 각박하네요.
취미로 늦게 들어 가면서 밥 달라고 해본적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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