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처에서 길 가던 중
미쿡이었으면 테이저 좀 맞아봤을법한
이십대 애들 둘이 막 나랑 부딪혔어요
그래서
"조심해라" 하고 지나가려는데
둘이 뭐라 막 씨불이는데 잘 못알아들음
근데 그 와중에 내가 걔들한테 "파던 미"하면
모양 빠질 거 같아
짜증나는 와중에 나지막하게
"왓 디쥬 세이 미 스위리?"
하니까 두 손 들고 팔랑거리더니
사라짐
내가 스위리는 왜 붙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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