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에서 홈서비스 신청 7일 타보고 환불 신청.
더뉴그랜저ig 캘리그라피 차량을 탁송 받음
사고는 조수석 뒷 문 단순교환만 있고 보험이력 0원인 법인렌트 차량.
또 엔카인증이라서 더 믿을 수 있겠다 싶음. (K카,리본카 랑 똑같을 꺼라 생각)
엔카 직원이 검수. 스톤칩, 휠 빼고 특이사항 없음. 사고 부위 및 외관 모두 통과.
오케이 보내주세요~~~~
홈서비스 7일간 타보고 환불도 신청 하여 백만원만 입금하면 되었으나 그냥 전액 현금 입금.
다음날 탁송자가 집앞으로 와서 잠깐 보는데.. 몇주간 세차를 안한거 처럼 상태가 꽃가루 샤워 상태.
상품화를 제대로 한건지 의문이 더 드는건 아침11시에 출발한 차가 범퍼와 그릴, 번호판에 벌레들이 껴 있음.
"머 세차 하면 되니깐" 중고차 한두번 사본거도 아니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김.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향수를 잔뜩 뿌렷나 달달한 냄새가 코를 찌름..(담배냄새 지우기..? 머 쿨하게 패스)
"역시 중고는 풀옵" 하고 둘러보면서 가운데 덮개를 덮는데.. 심하게 기스가 나있음..
이것도 머 나중에 부품 갈고 직접 DIY 하면 되니깐 쿨하게 패스. (엔카 검수자는 체크리스트에 통과/미고지)
운전석 문 틈 사이에 가죽 찍힘 발견.
이정도야 머................ 베이지니깐.. 쿨하게 패스
(엔카 검수자는 체크리스트에 통과/미고지)
지하주차장에 주차 해놨던 차를 다음날 휴가를 쓰고 정비소에 가서 하부를 볼까 하고 차량을 보는데.. 처음 보는 색깔이라 그런지 문짝 범퍼 본넷
트렁크 모든 부분이 색깔이 안맞아 보임.. 내가 이상한가..
일단 외관보다 엔진 미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냥 가까운 블루손으로 가서 하부를 보는데....
언더커버가 오일에 흥건히 젖어서 얼룩져 있음.
블루손 왈 "엔진누유 수리는 하였으나 오일팬 실리콘 쏴놓은 흔적이 성의가 없고 언더커버가 이정도로 찢어지고 교체도 안하고 심지어
오른쪽 언더커버는 아예 없는거 보면 정식으로 수리한거 같지 않다."
(엔카검수자 미고지)
이때부터 느낌.. 똥 밟았다..!
회사 법인차량 수리 하는 1급 공업사 사장님께 연락 후 면담 요청.
나와 계시는 사장님과 친구분 이신지 두 분이서 차량을 보자마자 이거 도색 맞추기 진짜 어려운데.. 하면서 쭈욱 돌아보심.
프론트 휀더 빼고는 모두 도색??!!!! 한거 같다...............!
사장님이 도색하는 직원까지 부름.. 프론트 휀더 빼고 다 도색 했다. 심지어 제대로 부품을 뜯어서 도색도 하지 않고 교환 문쪽은 도색불량
보조석 사이드 스텝 찍힘
(엔카 검수자는 체크리스트에 통과/미고지)
이게 가장 어이 없는 부분.. 성능점검표에는 단순 문 교환과
엔카검수자는 쿼터패널만 도색이라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화살표 보이시는 거 처럼 심각하게 도색불량 뜯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도색.
사진에는 잘 안보이나 판금도 울퉁불퉁하고 도색 엉망
엥?????????????? 마스킹테이프가 붙어 있음..
공업사 사장님께 와이프가 탈 차라고 하니 기다려 봐라 잘 아는 딜러 있으니깐 불러서 봐보라고 하자.
30분 뒤에 딜러 오심.. 오자마자 색이 왜이래요 함.. 이런 걸 엔카 직원이 검수해서 파냐며 어이 없어함.. 이건 팔 수가 없는 상품이다 타는건 문제 없겠지만 팔때가 문제다.. 똥값 받을거다.. 그냥 환불 하라고 하심..
그리하여 환불요청.
검수자 책임을 물어 전액 환불요청 하였으나 왕복 탁송비, 상품화비 등 대략 40~45만원 넘게 빠져서 입금 한다고 함.
심지어 고객불만 접수 하는 곳도 없음.
이 차량 전에 k카에서도 탁송 받아서 환불 했는데 본인들이 엔진 봉인 한 것을 고지 하지 못한 점을 거듭 사과 하면서 탁송비 및 전액 환불 해줌.
여러분은 엔카에서 홈서비스 믿고???? 사는 그런거 하지 마시고 저 처럼 피해 입지 마시길..
저는 다시는 엔카는 쳐다도 안보고 조금 비싸더라도 K카, 리본카로 돌아 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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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믿을만한 곳이 케이카입니다. 여긴 3일동안 환불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엔카를 SK에서 운영하는지 알고 있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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