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집에서 탱자탱자하는데
이동네에 유일한 제 술친구인
고깃집 사장님이 약속지키라고
제가 그랬거든요
회사 그만두면 사장님 옆으로 가겠다고
그래서 작년 11월에 다시 고깃집 아가씨
아니 이젠 이모군요ㅜㅜ 여튼
다시 앞치마를 둘렀고 6개월동안
가장 바쁜 겨울에 홀과 주방을 누비고다녔고
오늘 마지막 출근이네요
이쪽일이 천직이라 일하면서 힘들지만 재미있었어요
젊지도 않은 제가 제일 팁많이받는ㅋㅋ
힘든일도 많았지만 무사히 겨울을 보냈고
내일부터 다시 백수로 돌아갑...
그래봤자 알바나오라고하면 나가야된다는ㅎㅎ
알바오란데도 많고 벌써 직원으로 오라는데도 있고...
지금 큰회사 들어가려고 의사타진중이고
아직 확정된건 없는데
왠지 불길하게 현장으로 다시 갈수도 있을것같은...
이래저래 6개월동안 열심히 일한 꽁보리
수고했다~~~
내일부터는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하는
진짜 백수로 뵙겠습니다
횽님들 오늘도 행쇼~♡♡♡
제대로 쉬어본적이 없는것같아요ㅎㅎ
고기드시러오심 제가 쏩니다ㅎㅎ
마무리는 확실히 잘하겠습니다ㅎㅎ
저 그냥 백수하고싶어요ㅎㅎ
실업급여 신청 하셔야죠
실업급여 받으시면 개똥이 맛있는 한우 특 3뿔 소고기 사주시면 감사히 먹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건강이 젤이니
특히 정신건강, 이찌 마세유,
아 그라고 새벽글은 사라졌던디, 영자 발바 지기삐리세유 ㅋ
왠만하면 투정안하는데 어제는
왠지 그런날이었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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