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사회생활 6년차에 접어든 청년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사는거 너무 지치네요.
좀 더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어릴때부터 노력하며 살아왔지만 결과론적으로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초-중-고-대-군대-회사
이제는 중견기업에 다니며 그럭저럭 월급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고민은 주거지 마련(아파트), 결혼비용 이런것들이 되겠지요.
당연한 고민일수도있지만
근데 너무 그냥 삶의 현타가 옵니다.
이런식으로 사는 인생이 별로 행복하지도 않은 것 같고
크게 나아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나라꼴, 정치꼴 돌아가는거보면 욕나오고
이번에 국민연금 개혁안보면 보험료부과방식 비율은 기득권 세대에게 유리하게 선정한것
나라에 비교문화 만연한 것
이미 나라가 많이 망가진 것 같습니다. 기득권 세대...진짜 열받습니다.
나중에 자식 생각하면 이런 삶의 루트를 비슷하게 물려주기도 싫구요.
오늘부터 정말 미래를 위해 행복을 위해 이민 준비하겠습니다.
가서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살아가는 것보다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더 자리잡습니다.
아무튼 잘되시기 바랍니다.
10년 뒤에 꼭 보배에 후기 남겨 주세요.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떠나도 고생만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염두해 두세요.
응원할테니 이민실패했습니다라고 글적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먹는게 입에 안 맞아서 한국에서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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