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자동차에 엔진오일 넣잖아요.
그리고 가끔 갈아 주잖아요.
그 엔진오일이 엔진 돌아갈때 매끄럽게 돌라고 윤활도 해주구
폭발이 일어나서 동력이 쾅하고 나올때 그 충격도 흡수해 주고
그러거든요.
그러다보니 좀 걸쭉하고 그래야 하는 건데.....
문제는 이 오일을 순환을 시키면서 사용하는 거라서
그 걸쭉함이 순환에 있어서 방해가 된단 말이죠.
최대한 안 걸쭉하면서 미끄러우면서 충격도 흡수할수 있는
오일이 우리가 원하는 최종 버전인거에요.
그런데 말입니다.
엔진오일을 그렇게 만들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요.
머리를 굴려 보는 거에요.
그냥 아주 묽은 오일을 만들어요. 그러면 순환시키는게 쉬울거 아니에요?
오일 순환 시키는 것도 엔진의 동력의 일부를 사용하다보니
묽어진 만큼 동력이 남아 돌아서 엔진이 힘이 좋아진단 말이죠.
이제 쾅하는 충격만 잘 받아내면 되요.
안 그러면 엔진이 깨지니까.....
음음.......이렇게 하죠. 아주 작은 고무공을 넣는 거에요. 아주아주 작은 고무공을
아주 많이 넣는 거죠.
눈으로 보기에는 안보일 정도로 작은 걸로....넣는 거죠.
이제 쾅 하는 충격은 고무공이 받아주고
흐르는건 묽은 오일이라서 잘 흐르고....아주 좋은 아이디어에요.^^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좋은건 굳이 여기에 설명을 하는 인간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 고무공이 사용하다보면 하나씩 부서진다는 겁니다.
고무공 100개가 버텨야 하는 상황에 미리미리 넉넉하게 150개를
넣어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용하다보면 50개까지 깨지고
100개만 남는 일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150개에서 하나가 깨져서 149개가 괴는건 괜찮다는 겁니다.
148개도 괜찮고 130개도 괜찮고 110개도 괜찮은데......
이게 100개가 되면 이제부터는 1개만 부서져도 나머지
99개는 평소보다 무리하게 일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그 한계에 다다르면 한방에 바사삭.....
그리고 엔진도 바사삭.....
일반적인 엔진오일은 그 한계가 와도 (고무공이라고 치면) 99...98
...97....이렇게 나빠지는데 고무공 원리의 오일은
99.....11......7.....이렇게 나빠질수 있다는 거죠.
운전자가 이싱함을 느끼기 전에 걍 한방에 훅......
더 큰 문제는 고무공이 깨진것이지 오일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오일의 압력을 감지하는 안전장치가 소용이 없다는 겁니다.
그 압력은 흐름의 저항으로 형성되는데
아까 말했듯이 걸쭉해서 흐르기 힘들어야 압력이 형성되고
그 압력을 감시하는 장치라서 말이죠.
이 복잡하고 이상하고 뭔 소린지 모를 이야기를 왜 하나 하면
말이죠.
해야 할것 같아서요. 그냥 그래야 할것 같아서......
참고로 저는 아주 작은 고무공이라고 했어요.
절대로 쇠구슬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제 상상속의 고무공 오일을 이야기 한겁니다.
장사가 글케 안되서 어케요 ㅠㅠ
낼은 금욜이라 바쁘시지 않을까요?
내일로 미루고 있어요.
내일까지 나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링거도 맞고 왔는데.....ㅜㅜ
옴마 ㅠㅠ
고생하셨네요
그런데 아무리 자주 갈아도 최소 4000 킬로는 써주는게 좋아요.
그냥 막 들이대면 안 들어가고 들어가고
아프다 난리라
사사살 야란후 피스톤 질
보통 400도 까지는 버텨야 해서요.
파는 사람들과 일부 블로거들이 유명하다고 우기는거 말구요.
여튼요......
저는 오일회사가 무섭거든요. 아주아주.....
자동차 회사를 만만하게 보는건 잘하는데
오일회사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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