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쓰던 라꾸라꾸 침대를 당근에 올렸습니다.
당근 시세로 5만원이 넘는 걸.. 2만원에 올렸습니다.
저는 당근으로 이득 보려는 것보다.. 그냥.. 처분하고, 나누고 이런 것이 좋아서 하는 편이어서요.
여러 명 채팅이 오고,
대화하는 중에.. 한 분이 유독.. 꼭 필요해서 꼭 사고 싶다고 해서.. 약속시간 잡았습니다.
사무실 아래까지 내려달라고 해서.. 내려갔는데..
부부가 오셨더군요.
보자마자, 꼭 필요했는데.. 저렴하게 파셔서 감사하다 어떻다.. 썰을 풀길래.. 뭐지 했습니다.
길 한 복판에서 펴 봐야 한다고. 펴보길래..
그것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가져 가겠다고 차로 가져가시면서..
아줌마 하는 말이.
"좀 깍아 주시면 안되요?"
어이가 없어서.. 대답을 안했습니다.
재차 묻습니다. 깍아 주심 안되냐고?
계좌 이체 하겠다고...
참.. 어이가 없습니니다.
꼭 필요한 것이라고, 저렴하다고 해 놓고선 깍아 달랍니다.
2만원 짜리 사면서..
귀찮기도 하고,
빨리 헤어지고 싶어서.. 얼마를 깎아 달라는 소리냐.. 했더니.
얼마라도 깎아 달랍니다.
전 이런 거 젤 싫어합니다.
절대 네고도 안하고, 요청도 안하고 안 받는 편인데..
제가 어이없어 하는데도.. 아줌마는 자꾸 깎아 달랍니다.
1만팔천원만 주세요..
2천원 깍아 드린다고 했더니.. 바로 입금합니다.
깎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네고 안된다고 했고, 진짜. 저렴하게 내 놓은 건데도..
현장 와서.. 차에 싣고 이러는 건 진짜 아닌 것 같습디다.
짜증이 납니다.
올라와서.. 책상 내 놓은 거,
책장 내 놓은 거..
다 나눔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그리고.. 다 그냥 나눠드렸습니다.
ㅎㅎㅎㅎ
2천원 깎고 좋아하시는 그 분들.. 정말 이천원이 필요하셨던 건 아닐 거잖아요.
참... 기분 나쁘게 만드는 재주를 지니셨더군요.
씁쓸했습니다.
중고거래 특성이 싸게 사고 깎는 재미가
쏠쏠한데 마리조
저는 거래 약속전에 가격흥정은 어느정도
감안하는 편인데 어느날은 전기면도기
시세도 모르고 칠천원에 올렷는데
채팅이 우수수수 오더라고여
그 중에 젤 먼저 챗 오신분이랑
만낫는데 오천원에 달라곸ㅋㅋㅋ
엄연히 약속을 하고 만난건데
순간 기분이 상해서 안판다고 가시라고 햇어요
팔아도 그만, 안팔고 나눔해도 그만인 물건인데 말이죠
쿨거래하고 만원깍고 19만원줬네유
괜히 깍았나 싶군요
그 아래부터 저분의 아내 자랑이랍니다 나눔받으러 갔다가 고맙다고 처갓집에서 온 단감 한봉지 드리고 인사하고 왔다
마지막으로 다시 본문의 내용같은 인성 거지들을 욕하는글로 마무리
자는데 당근하자고 깨움
무게가 80키로나 나가는 다이나톤
전자피아노를 낑낑댐서 차에 실음
마누라님이 원 주인분께 단감한봉지 드리면서
좋은제품 나눔에 감사인사드리고 옴요
ㄷㄷㄷ
위로드립니다.
직접가져다드렷는대 실제보다작다고 아들같다고 미안하다고. 못사겠다하고
학연지연나오면서. 빼달라하고
거래자마니 싸게올렷는대 갑자기5천원빼주라고 덜보낸분잇고. 가지가지합니다
곱씹어봤자 본인만 상처가 더 커져요.
그래도 나눔 받으신 분들이 고마움을 많이 느끼셨을 듯 합니다.
나중에 다 본인한테 복으로 돌아올거에요.
4만원정도에 파시지 그랬나요.
네고는 무조건 들어온다고 보고
네고 요청하면 쿨하게 5천원 빼주셨으면
스트레스 안받을건데 말이쥬....
당근얘기도 민주당을섞는 참..
밥은 꼭 먹고..홧팅
그러고나서 글로 푸념인지 불만인지...이런 경험담 글로 쓰는 사람이 제일 모자라보입니다.
상대방이 선을 넘는 요구나 상식적인 행동을 하지않는 다면 단호하게 거절하면 그만입니다.
당근거래시 네고 불가라고 했는데 현장에서 네고 이야기 꺼내면 일말의 대꾸 안하고 바로 뒤돌아서 옵니다.
가격조정불가로 올리고 가격조정 불가라고 본문에도 썼는데 "얼마 깎아주시면 쿨거래" 요청
무료나눔하려고 가구 내놨는데 "우리 남편이 가져가기 싫대요"
실컷 물어보다 잠수타는 것들...
실제 제가 다 겪은 일들입니다 ㅠ
저는 몃번 당해서 필요없으면
돈주고 버립니다..
나눔도 안함 거지들 득실득실
물건 내리세요
가지러온 수고가 아까워서라도
그냥삽니다
별 그지같은 별종인간 많음
사겠다고 하고 기것 가지고 나왔더니?
거기서 또 깍아달라면~
마음 상하실 것 없고, 안돼요 한마디하면 그냥 가져 갑니다.
저는 오히려 무료나눔에서 예의없는 거지들을 많이 봐서 웬만하면 얼마라도 받고 내놓거나 그냥 버립니다.
지금당장 가져다달라고 사정사정함.. 왕복16km 시내통과로 4~50분 걸림.
물건건네면서
"형 근데 이러면 이거 까지는거에요 원가라니까~ㅜㅜ"
그 형 대답이
"에이~ㅋ 장사가 안남는게 어딧어~ㅋ"
이지랄... 돌대가린가...
잘해줄 필요가없음.
그러고 다시 받아오시면됩니다
그분들 그런게 일상 일듯
차타고와서 헛탕치고 가봐야
다음부터 그런행동 안합니다
자기 집에 가져다 달라는 년도 있었어요.
버리면 버렸지 당근에 싼건 절대 안팜
말 한마디해서 몇천원이라도 깍으면 그게 어디야.
어차피 오늘보고 안 볼사람
다른이에게 어떻게 보이냐보다
내 작은이익이 더 중요하다는 마인드
그게 중고사는 재미 입니다.
그리고 고장난거 팔지 맙시다.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어디다 버리지 고민하게 됩니다.
가격이얼마든 상관없습니다
무조건 깎아야 직성이 풀리나보더군요
ㅜㅜ
시간 낭비
못 사는 이유..
상대방기분 필요없는 사람 꾀 많아요
노후에 식당 같은거 하면 안됩니다.
큰일날 성격입니다....
팔고 나서 하소연은 하기 없기
사기꾼천지에 부동산 시세ㅈ망
무거운 물건이고 물건갯수가 몇게되서 차에 실어주자 싶어서 상차해주는데
지는 뒷짐지고 상차해주는거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 집에와서 가만생각하니 기분더럽더라고요
그뒤론 어떻게되든말든 알아서 가져가게 냅둡니다
중고거래 프로들은
그래서 적어놓죠..
약속된금액외 거래파기~
미성년자 거래안함(변심과 파기많음)~
그냥 가라하고 다른분한테 팔고 싶었는데 매장이 노출되서 험담할까봐 2만원에 그냥 줬네요.
얼마든 언깍아주면 말지 찔러라도 보자..
그래서 시세만큼 가격 올리고 챗팅오면 오늘 안에 빠르게 쿨거래 하시면 얼마 더 빼드릴게요~
하는 게 저런 거지도 안 만나고 서로 좋음...
당근 거지들 피하려고 다만 5천원 만원에라도 올려놓고 필요한 사람 오면 그냥 드립니다.
두번째 현장에서 입금후 직접 가지고 가라고 해야함 이건 기본인데 ㅜㅜ
암턴 수고 했네유
그냥 웃으면서 2만원도 싼거에요. 하면 그냥 2만 받았을겁니다.
아마도, 산 사람에 대한 실망, 짜증남 보다는 2000원을 깎아준 본인에 대한 실망 또는 짜증남 때문에 이글을 쓴거 같네요.
힘내세요.
다시 한번확인했습니다 그렇게 오케이하고 잘거래된듯 싶었는데 몇시간후 당근톡으로 냄비바닥 그을음있다고 환불요청함
자기가 냄비 버릴테니 계좌로 돈보내달라고 함 <<< 개소리시전 와잎이 현장에서 확인까지했는데 그렇게 하실꺼면
거래 장소로 다시 오라고 환불해줄테니 이랬더니만 갑자기 왕복 차비 달라고 함 ~ 계속 와잎 멘탈공격~ ㅈㄹㅈㄹㅈ
제가 짜증나서 나한테 연락하라고 폰번호 던졌습니다~ 몇분후 갑자기 태세 전환~ 닦아보니 되네요 그냥쓸게요
이러더라구요 몇천원 몇만원갖고 별의별 개진상,개그지 색히들 다봤습니다
제가 당근거래 몇번해봤는데 대체적으로 남성, 나이 어린 여성, 이런분들은 쿨거래 하는데
아즘마들이 개진상을 오지게 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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