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는데.... 답답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거면 질타도 받으려고요..

최근에 15년된 준중형차량이 고 23만정도 타고있는데, 점점 고쳐달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말많았던 gdi초기엔진이라 엔진오일을 먹어서 3000키로면 경고등을 띄웁니다.

로어암도 10만에 한번갈고 이제 두번째 교체하려고 부품만 구입해두었고, 엔진체크등으로는 abs센서, 산소센서 등 알람이 뜨는데, 무시하고 타고있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브레이크패드, 브레이크액, 냉각수.. 등등 교체가 예상됩니다.

그래서 차량을 교체하려는데...

처음에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려다 풀테인지가 얼마 안남아서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봤다가 디자인때문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까지 보고있었습니다.

현재 가계 상황은 

집 대출금이 2억중반이라 매달 100만원 상환중

현금보유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풀옵까지 구입하고 조금 남을 정도 됩니다.

벌이는 맞벌이였다가 다음달부터 외벌이가 될 상황인데 제가 연봉 5천 정도 됩니다.

저도 팰리까지는 무리이고 욕심인건 알고있어서 싼타페 TM 하이브리드 중고차량(3천후반~4천)으로도 낮춰서 생각하긴 했는데.....

집에서 현금으로는 대출 중도상환을 하고 차량구입은 다음으로 미루자고 합니다.

(돈이 있으면 차보다 대출금상환이 먼저다.

지금 차도 고쳐타면 충분하다.

차는 대출금 좀 상환하고 다시 모아서 사면 된다..)

(아내는 카드값도 결제일 전에 중도상환할 만큼 빚을 싫어합니다.)

저는 

(4인가족 안전을 위해 아반떼는 부족하다.

지금 차도 15년동안 탔으면 충분하다.

지금 차는 중고값대비 수리비용이 많이든다.

지금 차는 애들 키우기에 적재공간도 작다.

지금 바꾸면 앞으로 애들이 초중고를 지낼동안 편하게 생활할 수있다.

지금 현금을 대출상환하면 다음번 차량구입때 현금부족으로 할부를 들어야되고, 지금 대출금보다 더 많이 지출하게 된다.)

라는 의견으로 대립 됩니다.

정답은 없는 문제이지만 다른 사람들에 생각이 궁금해서 글을 올리니, 많은분들에 생각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