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3월
중학교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은
교사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교사가 수업을 거의 하지 않고
학생 한 명을 앞에 불러 세우고는
수업 중 가르치지 않은 내용을 발표시켜서 못하면
수업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세워둔 채
계속 발표를 종용한다고 했습니다
나머지 아이들에게 발표자를 평가하게 하고는
잠시라도 발표자를 쳐다보지 않으면
같은 방식으로 발표를 시키다가
수업이 끝나면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고 했습니다
초등학교 내내 자기주도 학습을 하면서
수업에 집중하며 상위권을 유지해온 저희아이는
수업시간에 긴장되지만 견딜만 하다고 했습니다
당시 반대표 학부모였던 저는 세 아이 키우면서
"편견을 가지고 친구를 사귀지 말아라
엄마가 살아보니 다 좋은 사람도 다 나쁜 사람도 없더라
친구와 좋은 점 서로 본받으면서 지내라"
"어떤 상황에서도 머리는 차갑게 마음은 뜨겁게 해라
그 반대가 되면 그곳이 바로 지옥이더라" 고 늘 일렀습니다
물론 지금은 거짓말하는 아이들은 멀리 하라고 합니다
저는 한부모 다문화가정 아이들이나
문제가 있고 소외되는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음식을 나누고 시간을 보내는 정도였을 뿐
제 자식이 당할 수 있는 불이익 생각못할 만큼
정의감에 불타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라고 했습니다
매번 "나보고 어쩌라고!!" 했답니다
22년4월
인천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형사와 익명 상담을 했습니다
형사가 제 말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아동학대가 우려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아이는 앞에 오래 서 있었던 직접 피해자가 아니고
직접 피해자인 아이의 부모만이 신고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직접 피해당한 아이들 중에는 조손가정 한부모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있을텐데
그 아이들을 차마 외면할 수가 없어서
교무실로 전화해 상황을 알리고 정중하게 시정요청을 했습니다
3일후
평소 말이 많지않은 저희아이가
수업시간에 그 교사가
"학교로 민원 전화해서 항의한 학부모가 있다
그래서 발표식 수업을 더이상 못하게 됐다"
그러곤 자신만 연속 4회 발표를 시키더랍니다
혹시 민원 전화한 학부모가 엄마냐고 물어왔습니다
그렇노라고 대답을 못했습니다 --;;;
제 개인정보가 그 교사에게 유출된 것으로 확신하고
교육청 아동학대 담당장학사를 찾아 바로 상황을 알렸습니다
확인결과 학교측에서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했답니다
그 교사는 학교 설립때부터 기여를 많이한 아주 똑똑한 교사라고도 했답니다
그러곤 장학사는 민원인의 개인정보는 유출해서도 또 유출하지도 않는다고 했습니다
교실에는 CCTV가 없고 하교때까지 휴대폰을 강제수거하던 학교였기에
더이상 달리 방법이 없었고
학기초라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후 아이가 점점 체중이 빠져 갔습니다
원래 통통했던 아이라서 다이어트를 하는가 했지만
20킬로가 넘게 빠지자 집에서 굶기는 줄 알겠다고 했습니다
명색이 교사가 그 짓을 계속 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22년 9월
이유도 모른 채 6개월을 당하며 견딘 저희아이가
그 교사 수업이 있는 주3일은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달라고도 했습니다
4월 한차례 교육청에 전화한 이후 아이가 계속 당한 이야기를 듣고
즉시 담임에게 문자로 알렸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머리는 차갑게 해야했지만
사이코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해버렸습니다
아이에게 또다시 해코지할 것이 우려되어 학교측에 신고해줄 것과
가해교사와의 분리 요청도 했습니다
제 휴대폰으로 그 교사가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제 아이 이름을 댔습니다
학교로 와서 직접 본인과 대화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면 법적대응 시작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학교측은 계속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했고
아이들과 분리요청을 거듭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던 7월
운동장 체육을 하고 들어온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지못한 채
에어컨 온도를 좀 낮춰달라고 하자
"공짜로 학교다니면서 참으라" 고 하고는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를 켰다고 했습니다
급식양이 적다고 하면
"공짜로 학교다니면서 불평하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 교사는 학교운영위원회 교원위원이자 연구주임이었습니다
22년 10월
그 교사가 교권보호위원회에 저를 신고했습니다
교육활동을 간섭했다는 것이 신고 이유였습니다
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공개수업일이라 학교에 갔습니다
반장을 제외한 같은 반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그 교사가 저희아이를 집중적으로 계속 괴롭혔다고 했습니다
공개수업이 시작되었고 아이 한 명이 앞에서 발표를 하더군요
그 교사는 뒤편에서 종이에 뭔가를 쓰다가 발표자 보기를 반복했습니다
한참 지켜보다가 가까이 다가가서 봤습니다
아무 것도 종이에 쓰인 것이 없었습니다
제 자식이 그렇게 6개월을 집중적으로 계속 당한 것이지요
이제는 증거를 남겨야겠다 싶어 종이를 사진촬영했습니다
112에 신고했고 지구대경찰이 출동했지만
저를 도리어 고압적으로 가해자 취급했습니다
교육청 아동학대 장학사의 대응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게 무슨 장학이냐고 했습니다
감사실에서는 국민신문고로 아동학대 신고하면 분리조치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신고했지만 아무 답변도 조치도 없었습니다
당시 교육청과 있어 트러블이 있어 뉴스 보도도 되었던
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찾아가 상황을 알리고 읍소했습니다
위원장 면담 직후 담임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아동학대 신고가 되었고 정복입은 경찰이 학교로 왔다고도 했습니다
그 교사가 교권보호위원회에 화해 요청도 했답니다
확인결과 학교측이 아동학대 신고한 바가 없었습니다
화해 요청을 거절하자 이후 위원회는 1학기부터 교사의 교육활동을 간섭하고
민원전화를 '계속'한 악성민원 학부모로 의결했습니다
22년 11월
아동학대 고소를 대리할 사선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주1회 금요일 한달동안 진행상황을 전달받았습니다
인천서부경찰서를 갔다
담당형사를 만났다
피해아이들이 세 명이 더 있고 조사를 끝냈다더라
그런데 저희아이가 피해자 명단에 없더랍니다
저는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변호사가 돌변하더니
저더러 정신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가해자에게 돈 받고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일하는 그런 변호사가 아니라면서요
저는 단지 변호사가 고소장을 접수했을텐데
저희아이가 피해자 명단에 빠졌다니 이상하다고 했을 따름이었습니다
경찰서 확인결과 고소장은 커녕 변호사 선임계도 제출된 바가 없었습니다
해임하고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했습니다만
자신이 한 바가 있으니 못돌려 준답니다
인지사건이라 고소장을 제출하면 담당형사가 자신을 우습게 본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확인결과 인지사건이 아니었고
시의회 교육위원장과 면담한 다음날 위원장이 교육청에 전화한 직후
학교측이 마지못해 신고했더군요
저희 집주소와 아이 신상정보를 들고 있는 변호사가 아는 조직폭력배도 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자신이 아는 모든 법으로 저를 혼내주고 도리어 돈을 받아내겠다고도 했습니다
고소 대리 선임계약서에 사인을 해준 것은 다른 계약서가 없어서라고 까지 했습니다
이후 인천 변협에 진정도 넣었지만 제가 변호사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더군요
그러곤 변협에서 아무조치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위험했기에 제가 직접 신고도 하고 고소장도 같이 제출했습니다
담당형사가 신고 건은 학교가 했던 신고 건과 병합시켰습니다
다른 피해아이들 세 명을 전화로 조사했지만
다들 피해당한 바가 없으니 수사 종결해달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저희아이는 경찰서로 직접 와서 진술하는 것만 인정하겠다더니
담당형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조사일이 적힌 조사통지서가
조사일 당일에야 우편으로 왔습니다
그러곤 며칠후 신고 건을 혐의없음 처리했습니다
분리요청을 계속 했습니다
구청 아동학대 담당부서에서는 수사결과를 지켜보겠다고만 했습니다
교육청은 경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자신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법원에 가서 직접 신청하라고 했습니다
법원에서는 변호사를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수사가 진행중인 사건은 권익위가 조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청에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당시 저 이외에도 학교로 찾아와 항의한 학부모들도 있었고
교육청에 정식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도 있었습니다
학교측이 공개수업일에 있었던 일로
저를 교권보호위원회에 또 신고했습니다
계속 악성 민원학부모로 몰아갔습니다
경찰조사 중인데도
공개적으로 저희측 피해진술이 거짓이라고 했습니다
9월부터 그 교사가 수업하던 주3일 결석하던 저희아이는
학교측 신고가 접수된 이후 그 교사 수업시간에
도서실에 있는 것으로 학교측이 조치했습니다
담당형사가 제 개인정보 유출한 건도 특별조항을 적용시켜
혐의없음 처리했습니다
여전히 그 교사는 분리 조치되지 않고 아이들과
CCTV도 없고 휴대폰도 강제수거한 교실에 함께 있었습니다
울면서 교실을 나가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학교측은 부인했습니다
23년3월
아동학대 고소 건은 여전히 경찰 조사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상한 학부모라고
계속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날은 등교시간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 걸어가던 저희아이 뒤에서 갑자기
죽기 직전까지 백초커를 했고
친구들이 상대아이를 떼어놓았습니다
하지만 학교측은 친구들이 둘을 떼어놓았다고 기록했습니다
마치 쌍방인 것처럼 말이지요
그러곤 복도에 다리를 걸어 쓰러뜨리고 올라탄 채
주먹으로 눈을 여러대 때려
저희아이 얼굴뼈가 부서졌습니다
그런데 학폭위 회의록에는
제가 '다리에 걸려 엎드려진 채' 라고 진술한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전신마취 수술을 앞두고도 원격수업을 하고
퇴원후 삼일만에 그 지경을 당한 학교로 다시 등교했던 아이는
병원에 간 적조차 없는 상대아이의 특수폭행 가해자로 학폭위 처분이 나오고
가정법원에 송치까지 되자 그때부터 등교를 거부하고 만 2년째 집안에만 있습니다
3년이 지났지만 저는 여전히 저희아이 이야기를 할 때마다
저희아이 서류를 볼 때마다
심장이 아픕니다
매일 망가져가는 아이를 보는 것이 고통스럽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어떻게 살아가나 싶더군요
협심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중증우울증인데 자살 고위험군이랍니다
그런데 변호사들조차 저희 주장이 틀렸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나홀로 법률다툼을 해야 했고
서류 한 장을 읽어도 쪼여드는 심장을 잡고
수 백장의 서류를 수 십번 1년동안 읽어야 했습니다
최근 행정소송에서 승소하고 법원 출입기자들이 판결문 토대로 전국적으로 기사화했지만
오롯이 학폭위의 위법행위로만 판결이 나서 항소 중입니다
저희사건 담당장학사가 재판 도중 시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기사 내용중에는 시교육청 담당자라는 사람이
학폭위의 잘못이라 행정소송 피고였던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징계할 수 없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기사에서 말하는 승소를 했지만
여전히 저희아이는 집안에만 있고
이제는 걸을 때도 심장이 아픕니다
거짓말이다 정신병원이나 가라는 댓글을 볼 때는 담담한 척 하지만
그냥 모든 것을 놓아야되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제 몸을 태워서라도 세상에 다 알리려 합니다
아이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06746





































그리고 댓글에 비아냥 거리시고
도움을 받고싶은건지
다른사람의 지적들을 맞디니응하고싶어 올리신건지
추천 2개는 제 절친이 눌러준 건데
이제라도 부탁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누구더러 가독성 얘기할 입장 아니시던데--;;;
보배에 정의로운 회원님들만 계실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수 배우려고 김용이님 게시글 봤더니
사진 한장 올리시고 그 밑에 한 줄
"이런 곳도 있었습니다 ㅎ"
끝! ㅋ
공권력은 저를 보호하지 않았지만
저는 정의로운 보배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누가 뭐래도 든든합니다
오늘도 살아 냅니다
부디 이 글이 제 유서가 되지 않으면 싶습니다
(일산병원 정신과 : 031-900-0114)
(성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 : 031-639-3700)
(용인정신병원 : 031-288-0114)
(가족사랑 서울 정신과 의원 : 02-2068-7486)
(송신경정신과의원 : 02-734-5648)
(신경정신과의원 : 02-517-9152)
(동민신경정신과 : 02-353-2325)
(솔빛정신과의원 : 02-359-9418)
(대구 정신병원 : 053-630-3000~1)
(인천 참사랑병원 : 032-571-9111)
(부산 동래병원 : 051-508-0011~5)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 1577-0199
여러분의 관심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수있습니다ㅋㅋㅋ
교사들 단체로 어디가서 배우고 오나 봅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sjung1925919293@gmail.com
이글에 반대의견도있을 수 있지만
장문의 글을 상처를 뒈짚어가며
써내려가신분께 상처주는 댓글은 좀 지양했으면 합니다.
독하게 마음먹고 끝까지 응원합니다
함께 합시다
큰 힘이 됩니다
sjung1925919293@gmail.com
그리고 댓글에 비아냥 거리시고
도움을 받고싶은건지
다른사람의 지적들을 맞디니응하고싶어 올리신건지
그런 적군은 비웃음으로 응수해줘야지요
전술 모르십니까?
그런데 행정소송 판결후 언론사 제보한 바도 없는데
법원 출입 기자들이 승소했다고 기사를 내보냈더군요
가해처분 취소되었다구요
저희아이가 휴대폰으로 가격한 것을 제가 인정한 것으로 나오고
휴대폰으로 목을 가격했든지 안했든지 뭐 이따구로 판사가 판결문에 적어놔서 항소중입니다
가격이라는 말은 가해놈측도 말한 적 없습니다
장난이라는 말도요
근데 저 변호사들은 왜 저랬을까요??
참 국선변호사들이었던 걸 빼먹었네요
근데 월 믿고 가해자놈 애미는 여전히 친구사이의 다툼이었다고 할까요?
소송이나 하면서 그러면!
읽는 내내 피곤합디다
그나마 17년 가입후 게시글 11개인 회원이
23년 가입후 게시글 110개가 넘는 회원에게 할 소리는 아니죠
유서입니다
길든 짧든 읽든지 그냥 가든지
같은 반아이들만 초대한 것도 아니구요
제가 아이가 셋입니다
친구들을 사귈 때 편견을 갖지 말라고 키웠구요
그래서 모든 아이들이 저희아이들의 친구입니다
저희가 사는 곳이 복층이라 전용옥상이 있고 거기서 나름 캠핑이 되고
아이들 사이에 소문이 났더라구요
고맙게도 저희집이 제일 편하고 재밌다더군요
다문화 가정아이들은 외모에서 드러나니 굳이 정보가 필요치 않구요
한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 아이는 저희집에서 하룻밤 자고 싶대서 허락을 받는 과정에
부모님 이혼후 아빠 혹은 할머니와 살고 있다고 아이가 말해서 알게 되었구요
문제가 뭘까요?
그것이 본질일까요?
이왕 시작한 거 제 꿈도 말씀드려 볼까요?
제가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제는 뱃 속에서부터 경쟁에 내몰리는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 것도 보고 싶어서
폐교를 사서 캠핑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곳에서만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기만 해도 되는!
덕분에 말씀드리는 중에 설레네요
긴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변호사가 돌변하더니 저더러 정신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변호사가 돌변하더니 저더러 정신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