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시대 초기에 살았던 한 중년 남성의 물건을 소개한다. 1991년 9월 18일 이탈리아-오스트리아 국경 알프스산맥 외츠 계곡에서 약 5300년 전 중년 남성의 자연 냉동 미라가 발견됐다. 그의 생존 시대와 뛰어난 보존 상태 덕분에 학술 가치가 매우 크며, 발견 당시 대중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그에게 ‘외치’라는 이름을 붙였고, 2017년 영화 ‘아이스맨(Iceman)’으로도 만들어졌다.
“외치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옷을 입고 있었다. 턱끈이 달린 곰가죽 모자를 썼으며, 사슴털로 보온 효과를 낸 염소가죽 각반을 찼다. 양가죽과 염소가죽으로 만든 외투를 입었고, 허리 두르개를 했고, 주머니를 바느질해 단 벨트를 맸으며, 곰가죽(튼튼하도록)으로 바닥을 대고 윗부분은 사슴가죽(기름을 먹여 방수 처리한)으로 만들고 속에 풀을 두른 신발을 신었다. (…) 외치는 긴 활과 화살 14개가 든 화살통, 자작나무 껍질 통 2개(1개는 불씨 담는 용기), 불쏘시개용 버섯, 긁개, 구멍 뚫는 도구, 뼈송곳, 박편 석기를 만드는 가공 도구, 박편 석기, 물푸레나무 손잡이와 나무껍질 섬유로 짠 칼집이 있는 돌 단검, 가죽끈에 매달린 알 수 없는 돌 원반, 구리도끼(순도99.7%)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이 모든 물건을(그리고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졌을 더 많은 물건을) U자를 뒤집어놓은 형태의 틀에 그물과 널빤지를 덧대어 만든 배낭에 담아 다녔다. 전부 합해서 외치는 돌, 광물, 21개 종의 식물, 다양한 야생동물과 가축의 부산물로 만든 소지품 400가지를 가지고 다녔다.”
청동기 시대는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시대임.
45세 추정, 160cm, 50kg, O형
왼손잡이, 갈색 혹은 대머리, 문신(100여개),
심장병, 동맥경화, 담석증, 유당불내증, 라임병, 편충, 헬리코박터균,
치아마모증, 치조골손상, 관절염(무릎, 엉덩이, 고관절, 요추),
늑골과 코에 골절 등의 부상과 질병이 있는 상태.
위장안에선 여러종류의 꽃가루, 염소고기 발견,
(사망 2시간전에 섭취한것으로 추정)
소대장 안에서는 식물뿌리, 과일, 산양고기, 사슴고기, 허브빵이 발견
(8시간전 식사)으로, 두 차례 식사를 했던 것으로 추정.
사망원인: 왼쪽 어깨 아래 돌화살이
견갑골을 뚫고 좌쇄골하대동맥을 파열. 과다출혈 위험상태에서
뒤통수에 심각한 타격으로 기절하여 최종사망했을 것으로 추정.
상당한 전투가 있었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이상하게도 당시에 매우 큰 귀중품에 속하는 구리도끼를 수습하지 않고
죽이기만 했다는 점에서 도둑, 강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
독일인 등반가 부부가 계곡얼음에 상반신 드러낸 것을 최초 발견.
수달이 시나리오 써보자믄,
꽤 잘난 사냥꾼이었는데 어떤 여자를 잘못 건드리게 되어
그 부하 6명이 사냥꾼을 죽이러 추적하게 되고
산을 오르내리며 크고 작은 전투를 통해 이들을 없애려 했으나
결국 2명만 죽이고 2명은 부상입히고 2명에게 살해 당했을 것으로 추정.
짐이나 물건들은 강물에 빠져들게 되어 차마 수습하지 못한채 흘러가다가
그대로 얼어붙은게 아닐까 뇌피셜해봄.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