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파란손에서 출근함미다....
마눌님 어제 퇴근하는데
"오뽜~ 차 계기판에 안전벨트 옆에 있는 주전자에서 빨간불 들어와~!!!"
물론 엔진오일 갈고 4500km 주행했슴미다....
2002년식 아반테 XD....나름대로 정비하는데 신경쓰고 다녀서...
160000km 가 넘는 주행거리를 기록하고 있는 지금에도.....
마눌님이 주차장 기둥, 담벼락, 전봇대 등등 수많은 사물들과의 접촉의 흔적만 제외하면
엔진소리 이상없고 잘가고 잘서던 녀석이었는데....
이제 오일을 드시나 봄니다....
기름도 항시 가득주유만 고집하던 저였는데.....ㅠ..ㅠ
마눌님 택시타고 가라하고 아침에 오일찍어봤더니 안찍힘미다....
먹을게 따로 있지.....오일을 먹는거 같슴미다...
아님 저번에 엔진오일 교환한 경정비에서 교환을 안한것은 아니겠지요....
암튼 길동 파란손에서 오늘 돈 좀 쓰겠슴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