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구에 2만5천석 규모의 최신식 야외구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연고지 팀 삼성이 구장 건립비를 분담한다면 한국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민간자본이 경기장 건립에 참여하고, 장기임대권을 받는 선례가 될 것이다(사진=삼성)
삼성의 모 선수가 훈련을 마치고 언더셔츠를 벗고 있다. 현 대구구장은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만큼 공간이 태부족하다. 라커룸에 선수들이 꽉 차 있으면 옷을 갈아입는 것도 힘들다. SK와의 한국시리즈 3, 4차전이 끝났을 땐 마땅한 인터뷰룸이 없어 30명 가까운 취재진이 4평 남짓한 사무실에 모여 선수,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사진=스포츠춘추 박동희 기자)
한국프로야구 최고 명문팀 삼성과 야구열기가 남다른 대구경북이지만, 야구장 수준은 전국 최하였다(사진=스포츠춘추 박동희 기자)
2008년 1월 동우E&C가 발표한 <대구 야구장 건설 자료집>에 표기된 두류공원 부지. 두류공원 내 체육시설물은 현재 제기능을 다하고 있어, 과연 이 시설물들을 없애고 야구장을 짓는 게 바람직한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사진=동우E&C)
대구 새 구장은 메이저리그 구장처럼 관중친화적으로 지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3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가 열린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사진 참조)는 백스톱 뒤가 바로 관중석이다. 이에 반해 한국의 잠실, 문학경기장은 백스톱 뒤가 사무실이고 몇 미터 위부터 관중석이다. 주로 구단 고위층의 MVP룸이 들어서 있는 백스톱 뒤 사무실은 야구시설전문가들이 "권위적인 관중시설"로 부르는 곳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새 구장 건설 시 권위적인 관중시설을 없애고, 포수 바로 뒤에서 일반 관중이 관전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사진=스포츠춘추 박동희 기자)
PS:이번도 거짓말이면 대구시 폭파 시켜버린다ㅋㅋㅋㅋ
삼성이 분담 한다면...
분담 한다면...분담 한다면...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