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라이터(Technical Writer) 또는 테크니스트(Technist)라고 합니다.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 그 기술을 해석 및 정리하여 일반 개발자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잡지 컬럼, 웹 사이트 기고, 단행본 출판, 강의 등으로 먹고 살며 쉽게 말해서
지식을 팔아 먹고 사는 사람들이죠.
저는 요즘 모바일 관련 테크라이팅을 하고 있는데 바로 어제 새벽에 안드로이드 새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프로요 다음 버전인 진저브레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게 나오면 테크라이터들은 새 SDK를 분석하여 개발자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경쟁이 시작됩니다. 시간과의 싸움이라 누가 먼저, 정확하게 결과물을 내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단거리 경주라고 할 수 있지요.
원래 10월 15일 나오기로 했던 게 지금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엄청 바빠져야 할 시점
입니다. 놀면서 여유있게 작업을 할 수도 있으나 그렇게 하면 품질이 안나오더라고요.
몰두해야 할 시점이 오면 모든 것을 접고 달립니다. 제가 당분간 안 보이면 일하나 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고 딱 한 달 제 모든 것을 걸고 달려 보겠습니다.
물론 눈팅은 계속 하겠지요. 히히
테크라이터님..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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