컹... 무지 덥네요.. ...온도도 덥지만...습도가 넘 높다능...컹컹..
정말 우리나라는 계절은 축복받은것 같다능...
사람들이 질리게 안하잖아요...
이건 뭥미...더워서 짜증 이빠이 난다능... 온도 높은건 괜춘한데..습도 높은것 땜시...된장이라능...
컹...아까 보니깐...제가 어디 있냐고 물어 보시던데..
싱가폴에 지금 있답니다...정확히 말하면..싱가폴 앞바다 지요..
낼 아침에 싱가폴에 가서.. 뱅기 타고 한국 갑니다.
이렇게 말하면.. 무슨 일하냐고 또 물어 보시는 분이 계실것 같아서...ㅋㅋㅋ
석유 찾아 댕기는 드릴쉽이란 배에서 전기 쪽에 근무 하고 있습니다.
머...아마게돈 보신분은 있을거고..영화 초반부에 브루스윌리스가 바다위에서 파이프를
바다 밑으로 집어 넣어서 석유 파는 장면 기억 하시죠..
그런곳에 근무 한다고 생각 하시면 되겠네요...
지금 유럽쪽으로 이동중인데 싱가폴에 잠깐 들러서..물품및 추가 공사 하고..
다시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에서 약 2주간 있느데..
전 근무가 끝나서.. 싱가폴에서 내립니다.
여긴 4주 근무에 4주 유급 휴가 주거든요...
하튼..무지 덥네요..
뱅기 타는 시간만 정말 진짜 뱅기 안에 있는 시간만...24시간 이라능...컹컹..
여긴 강풍으로 인해 불X까지 얼거 같아요 ㅠ
근무해서..햇빛을 볼 시간이 없네요..^^
전 5년만 이생활 하고 때려 치울거라능...^^
사실 모 조선소 댕길때..시운전은 엄청 다녔지만...출항은 첨이라능...
원래 전기엔지니어라능...
참고로 심마니들 산삼찾으면 '심봤다~~!!' 그런다능.
저도 경험이 없는지라...기름 나오기전에는 가스가 먼저 분출되기 땜시..
완전 초 비상이라능... 불하나만 붙으면...멕시코의 호라이즌 꼴난다능...
현실은 낭만이 없다능..
중위 한테 높임말 쓰는거 영관급 장교들이 보면..낼 열라 갈굽니다.. ^^;;;
장군님중에 젤 초간지 .....후추 장군님..
따뜻한 카리스마...싼티 장군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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