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회사 그만둘려고 부장 면담 시작함..
2월... 2월 14일 부로 만 15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그만둠..본격적인 백수..
3월... 연락 오기로한..회사에서 FREE OFFER 를 받음...흠...여기서 갈등 때림..
왜냐면..세군데서 오퍼를 받았는데..싱가폴에서 월급 2만불에 아파트..차량 제공..
등...지금 여기와 비교..엄청 좋은 조건으로 스카웃...제의
4월... 여전히 백수 생활..마눌님한테 눈치 보기 시작...돈은 엄청 까먹기 시작..
5월... 서울 삼성 병원에서 각종 신체 검사 받고...패스함..
6월... UK 스코틀랜드..에 가서 10일간 입문 교육 받음. 그리고 중순에 울산쪽에서 출근시작.
7월...휴가 시작..열나게 놈...그리고 이사 준비하여 울산 으로 이사함..
8월... 여전히 출근해서 별일 없이 빈둥거리면서 월급만 축냄..
9월... 시운전및..기타 검사등으로 바쁘진 않고..그냥 적당히 빈둥거리면서...놈..
10월.. 적당히 집에서 백수짓하면서 놀기도 하고 회사도 출근..
11월... 대충일하고 월급..그리고 또 놈.. ㅡ,.ㅡ^
12월... 싱가폴로 고고싱..열라 빡세게 일함. 그리고 어제 부터 놀기 시작...ㅋㅋㅋ
집에서 애들이 저보고..아빠는 도대체 직업이 뭐냐고 물어 보기 시작..
그래서 전...아빠는 흠......나도 잘 몰라..
막둥이가 맨날 휴가때 맨날 자게질 하면서 노는 날 보고..유치원 선생님한테..아빠는 컴퓨터 하는 사람이라고..
구라침... ㅡ,.ㅡ^
유치원 선생님이 저보고..... 프리랜서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흰손이라고 구라침...
유치원 선생님들..대부분이 저는 백순줄 알고 있다능..컹컹..
사실 올해는 40년 제 인생에 있어서 일대 변환점이 되겠네요..기회가 될지 아니면..쪽박을 찰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함 달려 가보고 싶네요..
내년에는 자게님들...대박 나시길....그리고 모든일이 원하는대로 뜻대로 이루어지길..기원 드립니다.
근데 글을 보니.. 일을 하신 시간 보다 논 시간이 더.. ㅎㅎㅎ;
앞으로 더 많이 놀거고..돈은 더 많이 벌거라능...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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