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기억하나..
저는 02학번 그러니까 9년전인가요?
눈초롱 별초롱~ 불타는 혈기로 대학생활 하리라 다짐하며 캠퍼스를 누빌때..
어떤 이끌림에 빈 강의실로 가서 열강을 들었드레요..
누구나 할수 있고 쉽고 편한 미래를 설계할수있는 분야라고 그랬던듯..
그리곤 단 몇권의 교제를 구입하라고 ㅡ.ㅠ
정말 순진했던 당시로는 저에게 충분히 투자할만한 그런 건수였을뿐...
그래서 냉큼 오케이하고 주소지를 적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그주에 집에 갔더니(당시 하숙생)
찢겨진 지로영수증과 무릅높이쯤 되는 분량의 책자..........
저는 세상 물정 모르고 덥석 물어 파닥파닥 했었지만 부모님은 달랐거든요.
그 몹쓸 판매책하고 우여곡절끝에 연락이 되고 대판 하고 지로용지는 갈기갈기.....
협박아닌 협박에 거래는 없던걸로 하고 책은 반품하기로 했는데 반품은 개뿔/
와서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안가져가더군요.
그 사고이후 얼마나 뻘쭘하던지 킁킁...
지금은 당시의 전공과도 다른 업계에서 열심히? 벌어먹고 삽니다.
영자언니 스티커 안주면 쳐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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