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주 약속 드렸던 하이데어 (핸드폰 어플) 로 여자를 꼬셔서
만남을 갖은후 후기를 작성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오~~ 생각 보다 훈남 훈녀들이 많더군요!! 근데 다들 20대 초바아이들이고
능력남 능력녀 들이 많더군요!! 연예인 이지훈씨도 하시더라능!!
사실 하이데어 이어플을 자게회원분이 정모때 제핸드폰으로 이것저것 보시다가
깔아주신 어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사실 저는 여자가 궁한게 아니라서 하진않았는데..
하데하데 사람들이 얘기를 많이 하길래~~
ㅋㅋ 각설하고 본론으로!!
어플 실행!! 가입했습니다.
생각보다 꼬시는게 쉽지 않더군요!!
톡을 쓴 회원들 사진을 다 열람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
그중 여신급 여아들이 쓴 톡에 눈길이 가게 댓글작성!!
예를 들어 주둥이를 내밀로 사진을 찍는다 .
그럼 쪽♥ 입술 훔쳐갑니다. 찾으로 오세요!! 뭐 이런식으로!!ㅋㅋ
그럼 제 블로그 와서 댓글을 남겨줍니다. 그런다음 댓글을 이어나가서
친구추가 ...!!
하루이틀정도 쪽지로 안부차 글을 날려주고!!
그럼 친해집니다. 슬슬 카톡을 물어봐야겠죠!! ㅋㅋ
잘안가르쳐 줍니다.
두세명정도 카톡 아이뒤를 얻은후!!
돌립니다. 남친은 있냐? 집은 어디냐? 뭐 좋아하냐?
술은 잘먹냐? 어디사냐? 등등...
슬슬 관심표현 !! 나도 여친없다.
없은지 한참 되었다. 올해 지나면 마법사 될것 같다 외롭다. 등등.. ㅋㅋ
이렇게 하다보면 마치 애인이 된것 처럼 서로 자주 톡을 하고 자주 안부를 묻습니다.
이때 무한 신뢰감을 줘야 합니다. 이남자는 좀 다르다 특별하다 뭐 이런 이미지를 충분히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다음 .. 주말이나 아님 급으로 시간괜찮냐?
조개구이에 소주 땡기지 않느냐? 등등으로 먹을걸로 현혹 시킵니다.
괜찮으면 한잔하자!! 그럼 둘셋중에 100% 보자고 합니다.
제가 만난 처자는 25에 쇼핑몰 피팅하는 아이였는데 .. 생긴것도 괜춘했고 몸매도 훌륭했습니다.
논현동에서 8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룰루랄라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섯습니다.
술을 마셔야 하기에 차는 두고 갔습니다.
9호선이 생기면서 차보단 지하철 급행이 엄청 빠릅니다.
9호선 지하철을 가양역에서 타고 가고있었습니다. ㅋㅋ
예전에 9호선은 이쁜아가씨들이 없었는데 .. 요즘은 여의도 쪽에서 좀 많이 타시더라구요!!
오랫만에 지하철 타는거라 이래저래 눈요기도 하고
가는내내 만날 여아와 카톡을 했습니다.
고속터미널쯤 갔을때 ... 어떤 아저씨 한분이 큰 가방을 들고 타시더군요!!
요즘도 지하철에서 물건을 파는구나.. 했습니다. ㅋㅋ
뭔가 해서 봤더니 칫솔이더군요!! 2080 칫솔 ㅋㅋ
칫솔을 봤는데 칫솔모가 반듯하고 끝이 얇아서 치아와 잇몸 사이를 구석구석 잘닦아주게 생겼더라
구요!! 가격은 3개 5000원 했던것 같습니다.
손잡이 부분도 손이 딱들어가게 잘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칫솔모 있는 끝부분이 기존
칫솔과는 다르게 얇고 슬림하더군요!! 마치 잘빠진 여자의 S라인이라고나할까?
아무튼 저는 망설임 없이 5000원을 지불하고 덤으로 주는 작은 치약을 받아
신논현역에 내려 화장실로 가서 닦아봤습니다.
아주 좋더군요!!
2011년 당신의 치아를 안전하게 지켜줄 2080 칫솔!!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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