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의 즐거운 모임후 내려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주워 먹은 냄비 우동이 아다리가 잘못 된건지
어제 종일 복통과 울렁거림으로 사경을 헤매다가 이제야 좀 살것 같습니다.
당연히 모임을 다녀 왔으면 후기를 남겨야 하는건 인간의 도리이니 몇글자 적어 봅니다.
으흠 ~ 펜션도 깔끔하고 대청호가 보이는 언덕에 위치를 해서 풍경도 멋졌습니다.
멀리서 장 보고 양질의 단백질을 공수해 오신 귀헌님과 울산곰군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 인상이 좋으셨던 테크라이터형님...먼저 도착하셔서 좀 주무시지...잠이 워낙 없으셨던....
사진으로만 보던 카마로님의 모습은 ㅎㄷㄷ...까불다가 맞으면 좀 아프겠군요...
투척해 주신 호두과자 킹왕짱 !
그리고 산낙지를 바리바리 싸들고 증력증강에 도움 주신 씨크릿님...낙지머리 씹는데 좀 곤욕을 했지만
그래도 저는 한마리 먹었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또 무척이나 단단 하실것 같은 아르니스님....간지좔좔 유윳빛깔 몹슬냄새님..
국내 랩퍼를 몹시 닮으신 열씨미살자님......(개인적으로 그분을 좋아합니다..ㄲㄲ)
일찍 오셨음 좋았을텐데....늦게 도착하셔서 오래 뵙진 못한 독고님....아쉬움이 남습니다.
훈남에 말씀 없으신 민군님....잘 생기셨더군요...
2차 모임땐 더욱 친분이 두터워져 있겠죠...초면이라 서먹한 감도 없지 않았으니...ㅎㅎㅎ
애 데리고 가길 잘 한것 같습니다....재미 있었냐고 물으니 마지 못해 끄덕끄덕....ㅋㅋㅋ
오랫만에 맑은 공기 마시고....나름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네요..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두들 월요병 작렬이겠습니다...수고 하십시요.
오 시 느 라 고 생 하 셨 습 니 다
역 시 형 님 의 주 량 은 따 라 갈 수 가 ;;;;;;;;
기 억 나 는 대 사 . . .
" 곰 아 한 잔 하 자 "
고 생 하 셨 습 니 다
저 와 같 은 울 산 멤 버 이 신 . . .
또 자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무사 귀가 하셨지요? ㅎ
당분간 금주입니다.
개인적으로 몹시.. 뵙고 싶었지 말입니다^^
아이가 성격이 활달한거 같아서 몹시 보기 좋았다능^^
만나서 방가웠어요..
우리 꼬맹이도 1학년이에요.
ㅎㅎ 잘 들어가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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