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있었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새벽 2시30분 집 주차장에 차를 대려하는데 입구에 그렌져차량이 불법주차를
했더군요.
눈도 많이 오고해서 천천히 후지 주차를 하다가 미끄러져 그만 그랜저 휀다를
살짝 추돌하고 말았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고민하다가 마침 차에 전화번호가 있어 전화를 헀습니다.
나이가 50대 중반정도 되보이는 아줌마가 나오더군요.
헨드폰번호로 주고 정비공장차량 견적받아보시구 전화해달라고하고
해어졌습니다.
다음날 사고차량 아줌마 아들한테 전화가 와서 견적이 100만원 이상 나와 보험접부
시켜달라는 것입니다.
일단 정비 공장으로 가겠다고 하고 정비공장 도착해서 차주 아들과 며느리가
나와 있더군요.
정비공장 사장왈 ( 차주가 렌터카도 빌려야하고 .휀다갈고 .운전석문짝도 칠해달라고
했다는 것 입니다.
문짝은 받지도 안았는데 외 칠 하냐고 했더니 사고로 흠이 났다고 하더군요.
자세히 봐도 안 보인다고 했더니 손가락을 가리키며 자세히 보니 2cm 아니고
1mm정도 어이가 없더군요.
그렌져 2001년식 12년 된 차량 솔직히 껍데기가 전체가 엉망진창이더군요.
아마도 아주머니의 그동안 불법주차로 인해 엄청 핵고지를 당한 것 같더군요
며느리 와 아들에게 상황설명을 했습니다.
댁에 어머니가 남에 주차장 입구에 차를 불법주차해서 나도 피해를 본 사람이라고
가급적 보험처리보다는 현금처리 할 수 있도록 협조좀 해달라고 사정 했습니다.
이야기를 해도 그건 댁에 사정이고 동내에서 아무데나 주차 할 수 있는거아니냐
고 화를 내더군요.
자수해서 광명 찾자가 아니라 이런 사람만날까봐 사고내고 도망 가는 것 같습니다.
결국보험처리를 했습니다.
오늘 집에 오자마자 집 주차장입구에 주차금지 만약 주차시 견인 조치하겠음 이라고
크게 붙였습니다.
붙여놓고 보니 보기는 안 좋더군요.
너무 세상이 각박해 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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