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가격비 성능, 유지비를 염두에 두고 구매하였습니다.
차는 그저 운송 수단, 소모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봉의 20% 이상을 차에 쓰지 않겠다는 원칙이 있어, (그냥 저의 원칙입니다. 대신, 돈을 많이 쓰는 다른 곳이 있습니다) 적당한 편의성과 괜찮은 내구성, 유지비 등을 고려하여 구매하였습니다.
그래서 결혼 후 아이를 낳을 때 까지도 차를 갖지 않았습니다.
(총각 때에는 있었습니다.. 이후 해외근무를 하며 처분하였고, 국내 복귀 후 결혼하고나서까지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결혼 후 택시는 아끼지 않고 탔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생기니 차가 없어서는 안되어서, 경차를 제외하고 가장 유지비가 적은 차량으로 구매를 고려하였습니다.
아이를 태우고 운전을 한다는 것은, 차량 구매 포인트와 운전습관을 바꾸어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테면, 아이를 태우고 다니는 차를 구매할 시 '제로백', '최고속도' 뭐 이런건 전혀 고려하지 않게 됩니다.
이전에는 혼자서, 후진국에서 운전을 하였기에 운전 습관은 엄청 험했고 연비따위는 생각도 안했었지만,
이제 내 돈 내고 기름도 넣어야 하고 운행해야 하니 연비가 좋은 차로 선택, 이후 안전운전에 몰입하였고,
차량도 속도를 잘 내는 차량 보다는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차를 생각하게 되더군요..
결과적으로 안전운전 = 연비운전 이라는 공식을 알게 되었고요...
결론은 아반떼/포르테 하이브리드.
그런데 이 차가 중고차 감가율이 큰 것으로 보아, 중고차로 구매.
마침 가까운 엔카에 포르테하이브리드 나와 있길래 구매 -_-;
이후, 아이와 함께 여러 곳을 다니며 좋은 추억을 잘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한 우리 아기, 매일 '아빠 빠빵" 하며 차를 장난감화(?)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큰 후,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이 차가 함께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해외 파견 중 타던 마쯔타3입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안데스 산지입니다... 말도 한마리 보이네요..
저런 곳을 여러차례 오르락내리락 하며 꽤 험하게 몰았는데 운행 이외에 신경 쓸 일이 아무 것도 없어서
참 고마운 차량이었습니다.
포르테하이브리드 차량 내부입니다. 저렴한 블박과 네비 달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실내가 싸구려같다는데, 전 좀 무던한지 이런건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다만 진짜 신경쓰이는건 이런거죠...
구글에서 '아반떼하이브리드 미션' 검색한 글과, 포르테하이브리드 동호회 검색 글입니다.
미션호수 교체 후 결함 관련 글이 확실히 줄긴 하였는데, 아직도 심심찮게 미션 교체 내용이 올라옵니다.
미션은 5년 10만키로 보증이며 보증기간 내 무상교체, 보증기간 지나면 400만원 비용 발생입니다...
사제로 하면 150만원까지로 된다는 글도 본 것 같습니다..
물론 제조사는 현기차 답게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사하다가 산타페/아반떼 누수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지요...
사실 누수는 큰 사고를 유발한다거나 하는 결정적 결함은 아니지요..
다만, 눈에 직접 보이니까 확 와닿는 것이고, 산타페와 아반떼는 많이 팔린 모델이니까 부각이 되는거고요...
반면 미션은 눈에 잘 보이지도 않아서 소비자가 결함을 입증하기 힘들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사고로 직결될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거 결함 인정 안는 현기차,
언제까지 그런 마인드로 장사하시나 함 봅시다...
옆태입니다. 그냥 평범합니다.
앞모습은 참 이뿐데, 그릴의 초록색 'eco'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촌스럽게 보일것 같습니다.
나름 처음 나왔을 때의 포르테는 인기 좋았었지요 얘는 거기서 그릴과 범퍼 안개등 디자인 개선한 것이고요
좀 뭐랄까 심각한 얼굴이랄까
논란의 뒷태입니다. 브레이크등 디자인 어떤가요?
전 처음에 '할아버지' 이미지가 떠올랐었습니다 (왜지?)
근데 지금은 볼수록 이뻐지는 것 같습니다.. 불 켜지면 더 아뿌고
저번주에 찍은 하부 사진입니다.
4년된 현기차 치고는 꽤 준수합니다..
가만 보면 이 차, 신경 많이 쓴 티가 납니다...
아가가 '아빠빠방' 을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키로 구멍을 맞추다가 엄청 긁어주셨습니다...ㅠ.ㅠ
아가 때문에 구매한 차이니 아가가 망가뜨려도 괜찮습니다.
아빠가 세차 하는 모습을 보면, 아가도 이렇게 자기 차를 세차합니다.
이제 24개월인 녀석이 차에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안해요...ㅠ.ㅠ
울아가의 쎄컨카 입니다... 표정이..ㅋㅋ
울 아가가 '추천해 주실거죠?' 하고 이야기하네요...^^
드립니다 ^^
저도 어렸을때는 차는 겉껍떼기랑 제로백등등이 중요하다 뭐가 중요하다 이런생각 갖고 있었는데..대학생이 되고, 슬슬 취업전선에 뛰어들 나이가 되니..차에관한 인식이 님처럼 바뀌어 가는듯하네요...ㅜ
추천10점갑니다!
기억이 있네요. 참고로 미션 한번 나가면 수리하는데 400만원 이상
나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 세이브한 기름값 한번에 날릴수도
있다는 생각에 차라리 소나타 k5 하이브리드가 미션 문제가 없어서
차선책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의 가장 핵심인 엔진 미션이 튼튼해야
오래 탄다고 생각합니다.
엄청 귀엽네요 ^^
1. 안정성 좋은 5년정도 된 국산 중형~대형 중고차
2. 기본 내구성이 튼튼하여 잔고장 없는 차 (옵션은 적어도 됨)
3. 휘발유차는 아닌 것 (LPG나 디젤), 연비 좋을 것
4. 긁혀도 문콕당해도 마음 아프지 않을 수 있도록 외관은 이뿌지 않아도 됨
5. 메이커는 상관 없으나 고객을 대하는 마인드가 좋으면 좋겠음
이런차 혹시 아시는 것 추천해 주시면 정말정말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로 참 훌륭한 마인드를 가지셨네요!!!
100000 점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뉴모닝 LPI 수동모델이 국산차 유류비 최저라고 생각합니다.
유류비좀 아껴보려고 샀다가 메인카 대비 1/4수준이라 혼자탈때는 거의 이것만 탑니다. 대신 목숨걸고 타야 한다는거...ㅡㅡ;;
오늘밤 외롭다구욤?? 그럼 저를 찾아 주세용
외로운 오늘밤 제가 책임져 드릴께욤..
아직은 부족한점도 많겟지만 성생활땜에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옵빠들만 많이 많이 찾아주세요 ^^
카톡:ace6969 추가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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