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사고가 났었습니다
부산에 있으신분들은 아실란가 모르겠는데 연산동 E 마트 앞 복개도로 에서
사고가 났었습니다
사업차 사업계획서 가지러 문현동에 갔다가 오는 길이었습니다
와이프가 얼마전 수술을 한지라 몸이 않좋아서 내심 기분은 찜찜했지만
사업계획서 검토좀 하느라 차도 와이프 차고 해서 뒷자리에서 검토를 좀 하고 있었습니다
앞에 우회전 차들이 서있었고 우리도 정차한뒤 출발할려구 하는데 "퍽" 기분나쁜소리가 나더군요
마누라가 몸이 않좋은관계로 제가 내렸습니다
앞에 라세티에 젊은 남녀가 두분 타고 계시더군요...
그앞에는 마티즈가 있었는데 저희차가 들이받고 라세티가 마티즈를 들이 받았나 봅니다
미안한 마음에 죄송하다 그러고 어디다친데 없냐구 그러구 차를 봤더니 차에는 아무 이상없더군에
앞에 마티즈도 아무 이상없구 해서 그래도 사고가났는데 어찌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니
갑자기 뒷목을 잡으면서 허리도 이상하고 목도 이상하니 병원을 가봐야 겠답니다
그래서 보험 처리 해드리면 되겠냐고 물어보니
보험처리 해야 겠답니다
그래서 뒤에 차가 많이 밀리고 있는지라 차를 앞으로 빼자고했습니다
차를 사고 자리에서 10m 정도 떨어진곳에 3대가 같이 정차를 하고
마누라보고 보험처리 해야 되니 보험 회사 전화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보험증서가 집에 있다고 그러길레 그럼 내가 여기 있을테니 보험당담자 명함에
전화번호를 가지고 오라고 그랬습니다
아직 사고란게 한번도 나보지 않은지라 보험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보험담당자 에게 전화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집도 바로 앞이고 해서 마누라보고
전화 번호가지러 갔다오라고 시키고 제가 차들 사이에 있었는데 라세티 운전자가
제 운전면허증을 보자고 그럽디다
집앞에 추리닝 입고 나온지라 운전면허증이 없었고 내가 운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다짜고짜 신분증을 보잡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제가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자기한테 신분증을 보여줄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물론 저 운전 면허증 있습니다 벌점도 없고 깨끗한 운전면허증 가지고 있지만 말하는게
은근히 기분 나쁘더군요
잠시후 마누라가 보험회사전화 번호를 가지고 온뒤 사고 접수 하고 집에 오는길에
마티즈 운전자가 전화가 왔더군요...
자기차도 사고 접수 했냐고...
그래서 제가 알기론 3중추돌 사고가 나면 앞차가 뒷차를 물어 주는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연히 접수를 안했다고 그랬고 그럼 사고 접수를 시켜 달라길레 알겠다고 시켜 준다고
그러고 삼성보험에 전화를 걸어 사고 접수를 해주었습니다
여기까진 문제가 없었는데
다시 전화가 오더니 누가 운전을 했냐면서 다짜고짜 물어 보는겁니다
그래서 마누라가 운전했다고 그랬더니 다짜고짜 제가 운전하지 않았냐고 쏘아대는 겁니다
제가 아까 면허증을 안보여줬더니 제가 무면허 인줄알고
은근히 뒷목땡기고 허리 아프고 하는 이야기를 해대는거 보니
돈을 바라는거 같아서
갑자기 그게 무슨소리냐고 운전을 마누라가 했지 누가 했느냐고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라세티운전자랑 마티즈 운전자랑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제가 운전을 했다고 씌어대기 시작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게 무슨말이냐고 당신들이 바라는게 뭔데 이상한 소리 하냐고 그랬더니
경찰서 가서 사고 접수 하겠답니다
그래서 알아서 하라고 그랬더니
잠시후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마누라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경찰서로 오랍니다 뺑소니 접수 됬답니다 ㅡ,.ㅡ 사고 접수 다 해줬는데 ㅡ,.ㅡ
수술한지도 얼마 안되고 갑자기 신경을써서 그런지 배가 많이 아파서 경찰서 지금은
못가겠고 나중에 가겠다고 그러니 경찰서에서 모래 오후 2시에 오랍니다
이넘들이 무슨의도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젊은사람들이 너무 어이가 없게 만드네요
모래 경찰서야 가면 되는데 이넘들좀 혼내 줄수 있는 방법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