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과 쿠페의 결합인가?
아니면...
쿠페인 척 하는 세단인가...
세단인 척 하는 쿠페인가...
요 근래 본 최고의 카디자인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세단과 쿠페의 특징이 결합된 ‘CLS 클래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이보 마울)는
28일 역동적 디자인의 4도어 세단 ‘CLS 350’ 발표회를 아시아 지역
에서는 처음으로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1억850만원.
‘CLS 클래스’는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카
‘비전 CLS’의 양산 모델이다.
‘CLS’는 Chic(우아하고), Luxurious(고급스러운),
Sophisticated(세련된)를 뜻한다.
CLS 클래스는 E클래스와 S클래스 사이의 새로운 세그먼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날 “CLS 클래스는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강력한 파워를 갖고 있고 세단의 편안함ㆍ실용성이
역동적인 디자인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 마울 대표는 “벤츠의 새로운 세그먼트 모델인 CLS 클래스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역동성과 편안함을
겸비한 CLS 클래스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CLS 350’은 배기량 3.5리터 V6 엔진과 함께
자동 7단 변속기인 ‘7G-TRONIC’을 장착했다. 최고 출력
272마력(6000rpm), 최대 토크 35.7kgㆍm(2400~5000rpm),
최고 안전속도는 시속 250㎞이며 정지상태서 시속 100㎞
도달시간은 7초다. 또 승차감을 ‘스포츠 모드’, ‘컴포트 모드’ 등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한국형 DVD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