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월당 부근에서 검둥이 무르시엘라고를 봤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차거든요;;
순간 너무 놀래서 카메라를 꺼낼려고 했지만;;
시선은 이미 고정되버렸고;;
카메라 꺼낼 틈도 없이 보보보보봉~ 가버리는..ㅎㅎ
혼잡한 시내라 살살 밟았는지 엔진 소리가 은근히 깔리면서 완전 예술이더라고요;;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싶었지만 도로 사정상..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제껏 사진으로만 보아오다 바로 옆에서 보니깐..ㅡ.ㅜ
그냥;; 숨이 콱콱 막히면서;;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물론 서울분들은 우스시겠지만요..ㅋㅋ
대구엔 좀 좋은 외제차 그럼 벤츠 s500 까지거든요;;
펜텀도 한대 있다고 듣긴 들었는데 아직 보진 못해서..
하여간;;
검둥이 무르시 타신분;;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가볼려다가 참았습니다 ㅋㅋ
누구인지간에 무척 부럽습니다..-.-;;
하지만;;
현실감에 맞지 않는 차라고.. 과속방지턱에 걸리는 차라고.. -_ -;;
생각하면서 위안하고 있습니다;; ㅡ.ㅜ
언젠간 꼭 타보고 싶은 차..
무르시엘라고..
널 봐서 무척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