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사나 어제 TV를 보면서 느낀건데요..
폐지수집을 하면서 하루하루 연명하시는 분들을 보고
나도 한번쯤은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연히 어제 TV에서 나온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노인분인데
한쪽팔은 없고 아들은 정신지체자고 아내는 몸이 않좋아 병원에
입원하신 상태였습니다. 병원비는 커녕 살고있는 집주인이 집을 비우라고하는 상태였어요.
따지고 보면 그만큼 어려운 분들이 너무나 많은 현실이죠.
제가 이제껏 불우 이웃돕기라 해봐야 학교다닐때 작은 성금이나
가끔 ARS 1000원 통화정도 였는데요, 어제 그분은 왠지 저의 아버지와 얼굴 생김새가 비슷해서 그런지
눈물이 많이 나더군요. 만약 우리 아버지 였다면 지금 저 고생한 얼굴이 아닐까하는 마음에서요..
제게 목표가 하나 생겼습니다. 앞으로 어느정도 여분의 돈을 모아서 그런분들을 돕겠다고요.
또한 더 늦기전에 부모님에게 잘하겠다고요..
추운 겨울날 그런분들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면서도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모두모두 행복한 겨울 보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