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 폭풍 울트라프로모션으로 무리를 일으킨 피아트사의 500 라운지 모델을 구매한 사람입니다.
이전에 구매하신분들에게는 죄송한 맘이 드네요...ㅠㅠ 뭐 제 잘못은 아니지만요.
저도 정말 간발의 차로 프로모션받은걸 살수 있었습니다. 원래 5월에 살려고 하다가 제가 갑자기 이태리
출장을 가게 되서 달을 넘겨서 6월에 사게 됐거든요. 5월에 2,570만원주고 사려고 맘먹고 있다가 6월에 되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피아트사이트를 들여다 보다가 엥 이게 뭔 소리지 하면서 프로모션이 붙은것을 알게
되었구 그다음날 아침에 일찍바로 매장에 가서 계약을 해서 사게 되었네요... 어찌보면 참 운이 좋았고
뭐 원래 째려보고 있는녀석이라 그런 운이 있나보다 하기도 했죠 !
저희집에는 이미 아주큰 대형 SUV가 한대 있구요. 요녀석은 집사람이 가까운데 타고 다니라고 이태리에서
엄청많이 봐왔던 녀석을 세컨카로 한대 더 구매한것입니다. (사업상 이태리를 자주감)
일단 뭐 프로모션얘기는 여기까지구요. 차를 이태리에서 아주 많이 봐왔지만 직접 몰아본적이 없어서
몰아본 시승기를 간략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이태리에서는 이차가 돌아다니는 차의 약 15~20%정도는 될거에요)
일단 국산차보다는 좀 시끄럽습니다. 근데 이태리 차들 다른거 푼토, 알파로메오 등등의 차를 렌트로 이태리에서
타봤지만 원래 다 그렇더라구요. 우리나라차나 일본차가 특히 정숙성을 많이 따지지 유럽사람들은 그런거 별로
중요시 안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는 그런대로 잘 나갑니다. 문이 두짝이라 옆창문열고 파노라마 썬루프
열면 거의 오픈카라는 생각이 듭니다. 썬루프가 차가 작아서 그런가 앞에서부터 열려서 머리위 까지 열리거든요.
뒤를 보지 않으면 옆열고 위 열면 완전 오픈카로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회전 주행감도 크기대비 참 좋더군요. 타이어가 피렐리 여서 그런건지 일단 국산 모닝이나 스파크에 비해서
는 타이어 자체도 많이 광폭입니다. 설계상의 문제인지 하여튼 회전질감 생각보다 아주 좋은편입니다.
그야말로 펀드라이빙이 가능하더군요. 물론 아주 잘나가는 펀(fun)은 아니구요... 회전반경이 4m가 채 않되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막 돌아갑니다. ㅎㅎ
그리고 크루즈 컨트롤까지 있어서 고속주행감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실내도 아기자기 하니 참 이쁘구요.
집사람은 가격을 떠나서 매우 만족해 합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물론 많죠 ! 일단 차가 작아서 오는 승차감
뭔지 아시겠죠 그거하고 차는 작은데 문은 커서 타고 내릴때 오히려 옆차하고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그리고 조수석이 시트가 좀 높아서 머리카락이 살짝살짝 지붕에 닫는데 이거 참 신경쓰이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아주 키가 큰것도 아니고...ㅠㅠ 시트를 낮추는 것도 없고 운전석은 있더라구요...^^;;
4인승이라지만 정말 4인이 타면 뒷자석사람들은 완전 고문이라는거 근거리는 그래도 타고 나닐만은 한데 장거리가면
그건 완전 고문이 따로 없죠... 그래도 둘이 타고 다니기에는 넉넉합니다.
연비는 아직은 좋은건지 뭔지 더 타봐야 할거 같아요. 얼추보아하니 적어도 모닝보다 더 먹는듯...모닝처럼 얇은 타이어
끼면 연비는 좋아질거 같은데... 그리고 작아도 에어백은 7개 무릅에에백까지 있다는거 전면 두개의 에어백은 어드밴스드
에어백이라는거 차는 정숙성은 떨어져도 기본기 안전 회전 스탑 이런건 좋은거 같습니다.
덜 서둘러서 700여 만원 프로모션 받아서 산 행운아...?? 하튼 그런 피아트 친쾌첸토 오너의 글이 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정적인 차이점은 어드밴스드 에어백입니다. 유럽형에는 들어가지 않고 미국형에만 들어가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현가장치의 세팅이 다르지요. 유럽형보다 전체적으로 조금 높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그냥 길거리에서 봤는때는 유럽형과 미국형이 차이는 잘 모르겠던데요.
하여튼 그런차이가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는 볼수록 더 이쁘네요.
전 속으로 저거 몇대팔리지도 않을거 같은데 너무 비싸서..이랬는데..
축하드립니다~안전한 펀드라이빙 하시길^^
까끔 모닝이랑 비교들 많이 하시는데 몰아보면 모닝에는 없는 뭔가가 좀 있는 차입니다.
크기만으로 보면 비슷하죠 물론...
이쁘고 운전하기도 편해서 여행내내 즐겁게 드라이브 했네요.ㅎㅎ 축하드립니다.
근데 이거 앞으로 피아트 차 살사람들 있을 까요? 프로모션만 기다릴 꺼 같아요,,,,
뭐근데 보니깐 피아트가 철수를 한다고 쳐도 계약서도 서비스센터도 다 크라이슬러코리아더라구요.
그게 완전 철수 하지 않는한은 서비스는 받긴하겠더라구요...물론 좀 찬밥이긴하겠죠. ^^;;
국산차 안몰아본차가 거의 없습니다. 피아트500은 많이 뭔가 다른점이 있는데요.
일단 국산차는 편안한드라이빙 대형세단의 느낌을 줄수있는 억지스러운 경차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출생의 차이로 어차피 그럴수가 없는것임에도 소비자들이 원하는방향에 맞추다보니 최대한 그랜저같은
모닝을 만들게 되는거죠...물론 많이 다르긴 하지만요. 요녀석은 그렇게 출발하지 않습니다.
그냥 원래 작은차고 억지로 편안한세단의 느낌을 줄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좀 시끄럽고 거칠고
승차감도 세단처럼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행해보면 어...요녀석 참 재미있네! 그런 느낌을 줍니다.
그게 가장 크 차이 같더라구요...^^ 짮은 주행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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