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es300h, 와이프차는 320i 입니다.
es300h 타면 탈수록 만족도가 높은 차입니다.
2500cc이상급에서 연비 15이상 가솔린모델은 없죠.
제 운전습관도 그렇게 할배운전만은 아니라서 연비가 15정도밖에 안나옵니다. (잘찍는분들은 18까지도)
그리고 음향 또한 마음에 듭니다.
기본 음향임에도 음질이 확실히 틀립니다.
혼자 조용히 운전하면서 클래식틀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근데, 단점은 편안하고 조용한 승차감이다보니 지루해지고 심심해집니다.
HUD, ACC, 오토홀드 이거 3개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연비, 정숙성, 음향 이건 정말 만족하죠. 가솔린도 옥탄가 93이상이라 일반유넣어도 됩니다. (메뉴얼상)
차체도 아발론베이스라 그랜져크기랑 비슷하죠. 2열 승차감은 정말 편안하더군요.
우연치않게 LF소나타 가솔린 모델을 몰아봤는데, 주행질감이 es대비 확실히 싼티나더군요.
es가 묵직하고 부드럽게 나아간다면, 소나타는 가볍고 경박하게 나가는 느낌.
(물론 소나타의 오토홀드, 전자식파킹브레이크는 정말 편리하더군요~! 옵션의 현대)
비교하려면 그랜져나 제네랑 해야할거 같았습니다.
320i를 몰았을때는 코너링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왜 비머를 타는지 좀 알거같더군요. es300h가 코너시 다소 롤링이 있는데, 320은 바닥에 쫙 깔려서 돌더군요.
328i가 아니라서 그만큼 직발력은 안되겠지만, 320i로도 잘치고나가고 잘서더군요.
하지만 5시리즈가 아니라 그런지 정말 싼티나는 내장과 좁은 실내, 최악의 음향. 이건 정말 못듣겠더군요.
근데 cd가 하드웨어에 다 저장되는게 신기하고, 비상 sos시스템도 신박했고,
HUD의 편리함은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네비와 연동)
비머 네비 개쓰레기라고 하던데, 랜드마크 정도 찾아갈땐 큰문제가 없었습니다.
리모트어플깔아서 목적지 미리 전송할수도 있구요. 생각보단 쓸만합니다.
이번에 bmw드라이빙센터 체험권, 항공권, 식사권 이렇게 패키지로 제공하더군요.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와이프랑 날잡고 놀로가기로 했습니다.
암튼, 어떤 차든 장점만 있는 차는 없는거 같구요. 자기 성향에 맞는 차를 스스로 감내할수 있을만큼 잘 타고댕기면
그만인거 같네요. 5시리즈로 갈까도 고민했었지만, 연비좋은 안전한 가솔린 하브세단 선택한건 잘했다고 봅니다.
근데 es하브말고 다른 모델들중 렉서스에서 살만한게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5년동안 es타면서 신형5시리즈나 x5 고려중입니다.
p.s : 아우디도 빨리 살아나면 좋겠네요. 그래야 수입차들의 치열한 경쟁에서 소비자는 혜택을 누릴수 있으니까요.
5시리즈는 3시리즈만큼 코너링이 안되고, 서스가 다소 무르고 롤링이 심하다는 평이 많던데, 이번 신형은 좀 개선되서
나오면 좋겠네요. 차체 밸런스에서 나오는 코너링은 정말 타본사람만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어떤분 일제차 옹호하면서 현기차 불매하는 사람 이해안간다 하시는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현기차 싫은 사람들이 수입차 사는거죠 ㅎ 물론 현기차 옵션 빠방한건 인정합니다.
쪽바리차랑 3시리즈 타는 사람이 평가질 할 정도인가요?
서스랑 코너링이 어쩌구저쩌구
어이가 없네 ㅋㅋ
패밀리 카랑 싱글이 타는 차랑 같나요?
5시리즈는 디젤아니면 28 가솔린만 있는거 아시죠?
3시리즈 코너링이 5시리즈보다 좋다는건 다아는사실인데 머가 그리 열폭인지??
비머가 운전재미를 위한 브랜드인데 아무래도 3시리즈보다 5시리즈는 물렁한 세팅으로 님이 말한 패밀리카에 더 적합하므로 운전재미는 떨어진단 논리를 이해못하는건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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