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4km정도 떨어진곳에 급하게 뭘 사와야해서
같이 근무하시는분이랑 같이 급하게나가서 제 차를 급하게 타고 가서 구매해서 왔는데...
같이 가시던분 연세가 42세 이신데... 거의 저랑 띠동갑이신데...
저보고 카푸어냐고... 젊은사람이 돈을 애끼고 애끼고 애껴서 장가가고 결혼하고 집사고 준비해야지
뭔 차를 이렇게 좋은거 사냐고 하시네요... 그리고 차가 좋기는 좋네 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렇게 보이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나이에 과분한 차는 맞지만, 카푸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적으로 최선을 다하면서 살고있고, 재테크도 열심히 하고 있고, 부모님께 효도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아반떼 같은거 하나 사서 굴러가는거 하나 사서 타고 다니고 돈을 모으라고 하시네요...
OO선생님은, 지금 벤츠 비앰 아우디는 물론 포르쉐랑 벤틀리도 살 수는 있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절약하면서 돈을 효율적으로 소비하는사람이기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냥 '네... ' 라고 답했습니다...
30대초반에 비엠이면 평균연봉을 봤을 때, 과분한 차는 맞지만...
과분한 차를 탄다고 모두가 카푸어는 아니지 않을까요...?
저도 미래 준비를 한다고 항상 부단하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주변분들에게 부지런하고 노력하는청년이라는 소리는 못듣고, 카푸어라는 소리를 들으니 씁슬합니다...
"그래서 얼마모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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