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으려거든 몸을 구부리라.
스스로는 드러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존재가
밝게 나타나며 스스로를 옳다고 여기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옳음이 드러나며 스스로를 뽐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공을 이루고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이름이 오래 기억된다.
성인(聖人)은 다투지 않는 까닭에 천하가
그와 맞서 다툴 수 없는 것이다.
'구부러지는 것이 온전히 남는다'는 옛말을 믿어라.
진실로 그래야만 사람은 끝까지 온전할 수 있다.
곱씹는 즐거움.
현실은 시궁창인 인터넷에서 키보드 두들기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런 종자들에게 해당은 만무하다.
겉과 속이 다르고 신의가 없으며 말 뿐인 자들은 누구나 기피하기 마련이며 발전이 없다.
호소에 무시하고 짓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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