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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티구안 X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티구안 X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기반의 쿠페형 SUV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티구안 X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운영된다. 티구안 X는 중국 전용 모델로 국내 판매는 미정이다.
티구안 X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64mm, 전폭 1859mm, 전고 1628mm, 휠베이스 2790mm다. 국내 판매 중인 현행 티구안 올스페이스와 비교해 전장은 64mm 짧지만 휠베이스는 같다. 전폭은 19mm 넓히고 전고는 37mm 낮춰 쿠페형 SUV 프로포션을 구현했다.
티구안 X의 전면부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부분변경과 같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선을 없앤 폭스바겐 최신 패밀리룩과 범퍼 하단에 대형 공기흡입구가 적용됐다. 공기흡입구와 그릴은 트림에 따라 2개의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측면부는 루프라인이 C필러부터 낮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디자인을 구현했다. 트렁크는 해치 방식이다. 2열 측면 윈도우는 낮아진 루프에 맞게 새롭게 설계됐다. 휠은 3개의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후면부도 측면부만큼 일반 모델과 비교해 변화가 크다.
리어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다. 리어램프의 내부 그래픽은 람보르기니와 유사하다. 트렁크리드 상단을 올려 리어 스포일러를 연상케 한다. 범퍼 하단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와 함께 길게 뻗은 리플렉터, 범퍼 일체형 머플러 팁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티구안 X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와 최고출력 22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개 사양으로 운영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각각 10초와 6.9초가 소요된다.
한국 출시하면 구매각 잡아볼텐데 아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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