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방문을 10년 넘게 했는데,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됩니다.
2018년 초에 520d 를 처분하고 4만키로 중반 정도 달린 m550d를 중고로 가져왔습니다.
가져올때 부터 겨울이라 그런지 아침에 시동 걸고 초반에 미약한 탁탁탁탁 소리가 있었는데,
1년 정도 타니까 날씨가 추울때는 점점 소리가 심해지더라구요.
bmw 서비스센터를 5곳 이상 갔었지만 모두 이상없다..그냥 타라.. 해서 스트레스를 받던 중,
2019년 2월 경 DPF 및 흡배기 클리닝을 해볼까 해서 광주 오포의 DS 모터스라는 곳에서 견적을 받아서 차량을 맡겼습니다.
DPF 및 흡배기 클리닝은 뭐... 정상적으로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차량을 찾아온 후에는 수많은 기스와 에어컨 컴프레셔 케이블이 연결이 안된것을 확인...)
차량을 맡기고 탁탁탁 소리에 대해서 물어보니 보통 인젝터 때문에 이런 소리가 난다고 하여
2019년 4월 초에 인젝터 검사 및 리빌드를 맡겼습니다.
인젝터 검사를 리빌드를 했는데도 탁탁탁 소리가 계속 나서 태핏(밸프리프터) 검사 및 일부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차량을 찾으러 갔지만 증상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피스톤이 실린더를 때리는 것 같다고 하며 보링을 해야한다고 하길레 그정도 수리비를 지출할 여력은 없어
정비비 금액을 깍아서 100만원 가량 지불하고 그냥 차량을 찾아왔습니다.
2019년 말, 겨울이 되자 탁탁탁 소리는 더욱 심해져서 다시 BMW 서비스 센터를 다녔지만 이런 증상은 못잡는다고 하여
고민을 하던 중 DS모터스에 연락을 하여 보링 말고 다른 문제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없다면
보링을 진행하겠다고 하여 5~600만원 견적 금액을 듣고 작업을 의로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2019년 12월 17일에 차량을 맡겼는데, 12월 30일인가.. 31일일에 연락없이 정비소를 가보니 차량이 흙먼지만 잔뜩 덮혀서 아무런 작업 흔적이 없더군요.
그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차량 수리가 늦어진다고 하여, 결국에는 3월 중순 경에 차량을 찾으러 갔습니다.
(중간에 10번 정도 갔었는데, 차량을 수리하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차량 찾으러 오라고 한 날에만 가보면 아직 조립중..)
차량에서 탁탁탁 소리는 그대로였고... 정비 비용으로 880만원을 청구하더군요.
지난번에도 100만원 가량 내고 문제를 못잡고 이번에도 문제를 잡지도 못했는데 880만원 청구를 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다툼이 조금 있었습니다.
보링을 하면 초반에는 안정화 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믿지는 않았지만 그냥 피봤다 생각하고.... 750만원 내고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차량을 찾아왔습니다.
(사실 중간에 엔진 실린더 및 피스톤 상태를 보러갔습니다.... 파인 자국이나 스크래치 아무것도 없고 매우 멀쩡해서 보링을 진행할 일이 아닌것 같다고... 말했지만, DS 모터스에서는 간극을 측정해보면 규정값을 넘어간다고하여... 이상했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차량을 찾아온 몇일 후 소음이 그 전보다 더 커져서 다시 정비소에 맡겼습니다... (엔진이 멈출듯한 심각한 소리가 났습니다...)
이것저것 정비를 추가로 진행하고... 차량을 찾으로 오라는 날 가보니 아직 조립 중이어서 늦게까지 기다렸습니다.
조립이 거의 완료도고 엔진에 시동을 켜니 엔진에서 연기가 나더군요.
연료 호스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다시 한달 정도를 맡겼네요. 부품이 입고가 안된다고 해서...
연료 호스 교체하고도 여전히 탁탁탁 소리는 나고...
완전히 헛돈썼다는 생각에
정비비용으로 지불했던 750만원 중 공임에 대해서는 반 돌려달라고해서 130만원은 돌려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약 4~5개월 기간동안 100만원, 620만원, 개인적으로 구매한 부품비 약 80만원, 총 800만원이 들었네요.
(정비 기간 동안 태핏, 로커암 24개 세트는 별도로 제가 약 80만원 주고 구입하여 정비소에 교체하라고 주었습니다.)
소리고 나발이고 다신 중고차 안산다는 다짐과 함께 그냥 타자고 위로하면서 늘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차량을 한동안 운행했습니다.
3~4주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탁탁탁 소음이 좀 줄어들었습니다.
어쩌면 날씨가 따뜻해져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소음이 줄어들면서 엔진이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엔진 떨림이 더 커지더니 어느날 부터는 주차하고 있는데 엔진이 꺼지더군요.
오토 스탑/고 기능도 엔진 정지 후 다시 자동으로 시동이 안켜지고...
2020년 6월 말 BMW 서비스 센터에 맡겼습니다.
BMW 서비스 센터에서는 이전에 차량을 어디에서 수리했냐며, 동영상 몇 개를 보내왔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오일팬에 크랙이 있어 엔진오일이 차량 하부에 떡이 되어 있고..
볼트 및 너트를 체결하지 않는 곳이.. 쉽게 보이는 곳만 봐도 너무 많고...
흡기관인지.. 이상하게 끼워져 있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BMW 서비스 센터에 모든 것을 정상화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오일팬은 부품 재고가 없어서 한두달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다른 부분만 정비를 받았습니다.
(240만원 나오더군요.)
2년 넘게 나던 탁탁탁 소음은 엔진진동의 증상으로 넘어갔는지 그 즈음에는 나지 않아서 BMW 센터에서 확인할 수 없다고 했고,
다른 부분은 나사류 체결하고... 시동꺼짐 및 엔진 떨림은 EGR 밸브 검사하고 난 후에 문제 없다고 하여 차량을 받으러 갔습니다.
차량을 찾아서 오는데 바로 엔진이 떨리고 오토 스톱/스타트 기능에서 엔진 정지한 후에 시동이 안켜지더군요.
저속 주행 중 엔진 시동 꺼짐도 그대로구요..
다른 BMW 전문 수리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차량을 보더니.... 엔진 보링했던 업체를 다시 가라고 하더군요.
거기를 가야 뭘 했는지 알고 바로잡는다고...
어쩔 수 없이 DS 모터스에 연락을 했습니다.
엔진시동꺼짐 및 엔진떨림 설명하고 오일팬 및 기타 문제도 설명하고...
2020년 7월 28일 예약을 하고 다시 차량을 맡겼습니다.... (하.....)
정비소에서 교환이 필요하다고 해서 시동모터 교환, 베터리 교환 진행했습니다.
그래도 엔진떨림, 시동불량이 해결이 안됐습니다.
약 2주 후 연료라인 및 엔진에 쇳가루가 돌았다고 차량을 그냥 처분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DS 모터스 방문했습니다.
고압펌프에 문제가 생겨 쇳가루가 발생했고, 연료통/ 저압펌프/ 연료라인&필터/ 인젝터/기타 모든 연료라인을 교체하거나 클리닝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500만원 정도 부르더군요.
(이 비용은 시동모터, 베터리 교환 비용과는 별개입니다.)
머리가 깨질것 같았는데.....
새차 살 돈도 없고... 중고차로 팔수도 없을 것 같아서... 그리고 고압펌프에서 발생한 쇳가루가 진짜 마지막 이유라면 정비해달라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몇일 전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됐다는 시점에 DS 모터스를 가봤습니다.
주행중은 괜찮은데 엔진에 온도가 오르면 엔진떨림이 안사라진다고 하더군요.
원래 주행중에는 괜찮았습니다.
결론은 차량을 맡기기 전과 변화가 없다는 말이지요....
오늘은 2020년 9월 18일...
DS 모터스에서 연락이 왔네요.
캠샤프트 쪽 문제 같다고.....
이제는 캠샤프트라네요.
이미 9개월 정도가 지나고 있고.. 이미 정비 비용으로 800만원 나갔고....
DS 모터스는 지난 7월 부터 정비한 것으로 600~800 정도 청구할 것 같습니다.
제 차가 어떠게 생겼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전체적으로는 엔진을 새걸로 교체하는 비용 정도가 청구되는 샘인데...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닙니다.
오늘 DS 모터스에는 이러한 내용을 보내드림 및 기타 자동차 사이트에 올리고 고발하겠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첫번째로 보배드림에 글을 올립니다.
고소나 고발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정말 힘들겟어요 응원합니다..
작년 이사온 집에 온통 곰팡이가 생기고 누수도 있어 집 하자 문제로도 골치아픈데
차량 문제까지 ...
올해 흰머리가 눈에 띄게 늘어갑니다. ㅜㅜ
그리고 법적으로 가려면...
차량의 증상 및... 과잉 정비 부분까지 정확하게 증명해야 하는데...
증명할 방법이 없을꺼 같네요...
그 정비소는 님을 호구로 봤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사업소에서 수리해도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데...
겨울에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할때 오래된 봉고차 같은 소리가 났었습니다.
사업소에서 수리하려고 방배 서초 분당 여러번 방문했는데,
문제 없다고 하고 엔진 교체하라고 하는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엔진 교체할 돈이면 그냥 충고로 처분하고 다른차 사는게 나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빨리 처분하고 다른차로 갈아탔어야 했나봅니다.
위의 글에서 썼지만, 그래서 그냥 피봤다 생각하고 음악 틀어놓고 운행해야겠다 했는데 차량이 떨리고 시동이 꺼져버리니........
그래서 또다시 서비스센터에 갔지만 문제 해결이 안됐습니다. 차량 찾아오는날 시동이 꺼졌으니..
더군다나 보증 끝난 수입차는 절대 사는게 아닙니다...
사업소에서도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했었네요...
그냥 타거나... 엔진 교체하거나...
그때 사업소랑 쇼부를 봤어야죠...
원인 정확히 찾아와서 수리를 해라 했어야죠...
전 제네시스 쿠페 보증끝난 중고를 싸게 사온적이 있습니다...
사오고 한달이 지나서... 주행중 시동이 꺼져버립니다...
정비소 가니 예열플러그 나갔다 해서... 점화플러그까지 싹다 교체했습니다...
당시 바보같이 몇만원 아끼겠다고 일반 정비소 갔는데...
정식사업소나 블루갔으면... 동일증상 수리 이력으로 공짜였는데...ㅡㅡ;;
그렇게 수리 했으나... 시동꺼짐 다시 발생...
사업소에 입고... 정상이다 라는데... 출고하는데 시동 꺼짐...
사업소에서 원인 못찾음...
사업소에서 원인 찾아서 수리해달라...
보증 끝났으니 내가 수리비 내겠다 했으나 원인 못찾음...
결론은 엔진 무상교체 판정 떨어졌습니다...
짱나서 교체도 안하고 차 팔아버리긴 했는데...
사실 저도 문제입니다...
시동 꺼짐 현상 있는 차를 중고로 그냥 팔아버렸으니...
한편으로는... 나도 이러는데...
다른 사람들은 안그러겠습니까??
차량 수리하다 안되면 그냥 팔아버리는거죠...
그럼 중고차 매매하는 놈들은 야매로 당장 운행만 가능하도록 만들어서 팔죠...
결론은 중고차는 되도록 안사는게 답...
엔진개통은 서비스센터나 수리 잘하는곳에서 해야합니다
센터를 많이 가봤는데 느끼는 것은.
쉽고 빠르게 확실하게 마진 많이 남는 수리 말고는 안하려고 합니다.
진단기 돌리는거 말고 할줄 아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원인파악 자체을 못 하는 경우이거나, 그게 아니고 원인을 아는데 못 고친다면 정말 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 번거롭긴하지만, 수리내역에 대해 일정부분 보상을 받던가 깨끗이 털고 다른 업체를 가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쪼록 힘 내세요.
다른곳도 가고 정식서비스센터에도 갔었는데.. 결국이렇게 됐네요
애초에 첨부터 안갔어야했네요
최소 차주분 부처급...
탈모되시것습니다ㅠ
갖추고 어설프게 하는 곳 태반입니다.
돈많아서 많이도 쓰셨네
저도 전기계통 불량이나 인젝터 제어 시그널이나 전압이 불량한건 아닌지 확인해 달라고 수차례 말했는데 제대로 했을지는...
차를 너무 오랫동안 못봐서 차아 있었나... 싶네요.
그럼 새차 차고나서 수없이 많은 결함고장 사례들도 차고 넘치는데 그럼 새차를 사면 안된다는 결론도 나올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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