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의 아이콘이자 한국 영화계의 대표주자 류승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류승범(柳昇範) 1980년 8월 9일 출생 출생지는 충청남도 아산시입니다.
서울잠전초등학교 온양중학교 대동상업고등학교(중퇴) 하였고,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류승범은 가족 중에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액션영화 감독 류승완 감독의 친동생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차례로 부모를 여의고 형 류승완과 함께 할머니 손에서 길러졌습니다.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셨으며, 어머니도 류승범을 임신했을 당시 산모가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몸이 약했다고 합니다.
류승완, 류승범 형제는 어린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요. 방을 구하지 못 해 할머니, 형 류승완, 이삿짐과 함께 길에 나앉은 적도 있을 만큼 어렵게 살았다고 합니다.
류승완과 류승범은 형제치고는 외모에서 닮은 점을 찾아볼 수 없는데요. 류승완은 어머니를, 류승범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합니다. 류 형제의 할머니께서는 '니들은 왜 잘생긴 애가 감독을 하고 못생긴 애가 배우를 하느냐' 는 명언 아닌 명언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상환역으로 데뷔하였는데 과거 류승완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류승범의 데뷔일화를 말 했습니다.
“당시 경제적인 여건이 굉장히 어려웠고 배우 섭외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배우 쓸 돈이 없어서 나도 출연했고, 친한 친구를 배우를 쓸 정도로 상황이 힘들었습니다.
양아치 역할을 할 배우를 도무지 구할 길이 없었습니다. 당시 굉장히 힘들어 하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집에 가니 웬 양아치가 누워 있었습니다.“
- 류승완 -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류승완 감독의 첫 데뷔영화이자 당시 기준으로도 적은 제작비인 6,500만 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16mm 영화 중에는 처음으로 극장 개봉한 작품입니다.
전국 4개관에서 흥행은 전혀 기대도 안하고 개봉을 했는데요.
2주 만에 손익분기점인 1만 명을 돌파하고 압도적인 좌석점유율을 기록해 후에 35mm로 블로우업하고 전국 20개관으로 관수도 늘여서 종영할 때까지 8만 관객을 불러 모았고 저예산 영화계에서는 지금도 레전드로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류승범은 너무 리얼한 양아치 연기 때문에 관객들이 이거 감독이 어디서 진짜 양아치를 데려왔나 오해했을 정로도 류승범의 얼굴을 알린 작품입니다.
데뷔 이후 한동안 류승완 감독의 영화에 많이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요.
점차 연기력을 쌓이면서 형과는 별개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실제 성격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양아치 연기가 아주 자연스럽게 작품에 묻어났고 양아치 연기 외에도 다른 색깔의 캐릭터 연기도 잘 소화할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류승범은 양아치 연기를 초창기에만 주로 했고 그 뒤로는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지양했던 편이지만 아직도 양아치 연기로만 많이 기억되는 편입니다.
그만큼 인상이 강렬했기 때문에 그 이후 필모그래피만 봐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 중에는 양아치 연기가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젊은 시절 충무로 블루칩 3인방으로 통했던 박해일, 조승우와는 연기를 막 시작할 때 함께 고생했던 동료입니다. 차비가 없어 집까지 함께 걸어가기도 했고, 연기 연습을 마치고 밥을 먹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서 나눠먹으며 내일을 꿈꾸던 사이라고 합니다.
현재 류승범은 충무로를 이끄는 대표 배우 최민식, 송강호, 김윤석, 황정민 등을 이어나갈 연기파 대표주자로 하정우와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극 중 류승범의 임펙트와 존재감, 연기력, 영화에서의 포인트 영상을 제 주관적으로 편집해 보았는데요. 즐겁게 봐주시고 좋아요와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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