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반떼HD 차량 11만여 대에 대해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아반떼 HD 11만1,553 대로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이 충격센서 이상으로 터지지 말아야 할 때 터지는 결함이다.
즉, 주행 중 과속방지턱 때문에 차체 아래쪽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에어백이 터지는 현상이다.
일명 ‘미스 유즈’라는 이 결함은 충격센서의 로직 변경이 잘못돼 약간의 충격에도 에어백이 갑자기 터져 운전자와 탑승객을 놀
라게 한다.
해당 에어백 결함으로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리콜센터에 신고 된 건수는 3건이다.
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는 “충격센서 이상으로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주행 중 차량 하부에 돌이 튀었을 때도 에어백이 터질 수
가 있다”면서 “ECU 맵핑 작업을 통해 수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08년 1월 2일부터 2009년 8월 22일 사이 제작된 차량으로, 12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
어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투싼 등이 강력한 충돌에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리콜을 실시한 적이 있다.
/이상원 기자
출처 : 오토데일리
날짜 : 2016/4/14 (목)
그런데 차량하부에 돌이 튀었거나 과속방지턱에서도 터지는 문제를 ECU프로그램 수정으로 개선이 가능 한가요?
알고리즘 문제로 수정할 사항은 아닌듯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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