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 바로 전에 탔던 차는 프라이드 디젤 10년식 해치백이었습니다.
중고차로 2008년식 TG LPI 팩2 15만 초반 가져와서 약 1만 2천 키로를 타고 느낌점을 적습니다..
이런 시승기는 처음 써봐서 엄청 허접합니다. 이해해 주세요.
승차감 : 쇼바가 예전에 타봤던 TG보다 딱딱합니다. 타이어는 225 60 16사이즈 장착 공기압 40고정입니다.
나름 그래도 탈만한 승차감이네요. 궁금해서 문의해본 결과 팩2는 쇼바가 다르다고 하네요.
실내공간 & 옵션 : 워크인도 있고.. 실내 대쉬보드가 싼마이가 흐르지만.. 뭐 봐줄만 합니다.
옵션은 요즘 준중형이 너무 잘나와서 못 따라갑니다. HID가 있어서 그나마..ㅋㅋ
운전석 조수석 전동되서 좋고.. 특히 맘에 드는건 워크인이 맘에 듭니다.
08년식이라 블루투스가 안되서 아쉽습니다.
실내는 전에 프라이드 디젤 타다가 와서 그런지 엄청 넓습니다. 요즘 LF 소나타가 축거는 더 크더군요. ㅠ
집에 강아지가 제차를 많이 타는데 실내가 비니루라 청소가 정말 쉽습니다. 이건 저에게는 축복 *.*
운동성능 : 현재 타이어 V12 컨셉2 장착 중.. 코너링은 뭐 그저 그런 느낌..
핸들이 가볍다고 하는데 제차에 문제있는지 가벼운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예전 01년식 XD보다 조금 가벼운 정도
휠 얼라이먼트 다 맞추고 고속도로에서 핸들 놔도 쏠리는거 없어서 좋네요.
가스라도 배기량이 있어서 인지 오르막길 스트레스는 적습니다.
운행 느낌 : 초반에 살짝 밟아도 약간 튀어나가는 느낌. 미세한 악셀링이 약간 불편합니다.
브레이크 성능은 급박한 상황이 육두문자가 나올것 같지만 참습니다...
차가 크니 아무래도 장거리에 편한점은 좋습니다.
2천 RPM부터 부밍음이 나서 동호회 자료조사 결과 1번 자바라 철밴드로 묶어서 해결봤습니다.
TG 내장재 잡소리 많다고 하던데 운행하면서 전혀 못 느꼈습니다. 저는 잡소리에 민감한 편입니다.
소음 : 팬 벨트 소리가 창문 다 닫고 있으면 살짝 들립니다. 업어오고 타이밍벨트 풀셋 교체 했습니다. 그래도 나네요 ㅠ
신기한건 운행좀 하고나면 조용해집니다. 고무벨트가 열받아서 안나는건지..
주행느낌 : 요철이나 방지턱 좀 쎈곳 넘으면 차체(?)가 무른느낌이 납니다. 살살 넘어 다니려고 노력합니다.
스봅츠하게 운행하는 스타일이 었으나 이차타고 현자모드로 운행합니다. 부모님께서 이 부분을 가장 좋아라 하십니다.
연비 : 현재 1만2천키로 탔고 105만원 가스충전 했네요. 750원 기준 8.5~8.6정도 됩니다.
출퇴근 왕복 6키로 안산 반월공단 정체구간.. 대신 주말에 고속도로 탑니다 약 180키로정도
정비비용 : 부품값이 생각보다 많이 싸서 좋습니다. 현재 타이밍풀셋 + 미션오일=50 /엔진오일*2 =8 말고는 돈 들어간게 없네요.
더 적으려 해도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나온지 오래된 차이지만 한번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이상 1.2만 키로탄 시승기 입니다.
벨트류는 교환후 어느정도 주행하다가 장력조절 다시하셔야 합니다.
그게 정석입니다.
지금쯤하시면 되겠네요.
교체하면서 이런저런 설명 및 미미 상태확인과 미션오일 캡(?)에 쇳가루등 다 확인시켜줘서 좋더라구요ㅎㅎ
정차중에 덜덜거림도 거의 없는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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