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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이 전설과도 같은 녀석,
말년을 박물관이 아닌 식당으로 운영되다니 ㅜㅜ
록히드 L-1011 트라이스타 입니다.
1973년 미국 이스턴 에어 라인에 최초 인도 되어 (등록부호 N318EA)쓰다가
홍콩의 케세이 퍼시픽 (등록부호 VR-HOI)에서 96년까지 쓴 뒤에 우리나라로 해체 조립되서
지금의 수성못에 잠들어 있습니다.
엔진이나 각종 계기등 쓸만한건 이미 다 빠져있구요.
여기서 식당이나 할 녀석이 아닌데 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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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은 정말 곱지 못한듯 보입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이었던 '자르 바이킹(녹 네비스)'호도..
남겨진 자료가 의외로 많은편이 아니었는데다..말년도 원유탱크로 잠시 쓰이다가..
인도에서 고철로 분해됐죠 아마
한번보고 궁금해서 들어가 먹어봤었는데
맛에 대한건 기억이 없고 신선했단 느낌만 있네용ㅋㅋ
그러고보니 737인지 747인지 팬암 소속의 첫번째 점보기도 대한민국에서 비슷한 굴욕을 겪었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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