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목 그대로 입니다.
친구중에 자동차를 저와 마찬가지로 매우 사랑하는 친구가 있어요
현기는 차로 생각도 안하는 친구 입니다.
그 친구는 캡티바를 타요
관리도 엄청 잘하고, 차를 정말 좋아합니다.
가끔 만나서 이야기 할때 단골로 나오는 차량 이야기인데요
전 지금 타는 차량 전, 전에 그랜져 HG3.0을 타서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캡티바는 타본적이 없어요
그랜져는 매우 만족스럽게 한동안 잘 탔습니다. 부드럽고, 승차감 좋고, 넓고, 편안하고, 부담이 없습니다. 항간에 들리는 소문과는 다르게 고속주행시 약 150킬로 까지는 그럭, 저럭 탈만한 차 입니다.
그 이상 주행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뭐랄까? 차가 가벼운게 창문열면 이륙할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특히 아주 약간 오르막 경사가 있는 선회구간을 고속으로 지나갈때, 뭘 밟으면 그대로 날아갈 것 같은 불안감이 있지만 150까지는 정말 문안하고 좋습니다.

그친구는 캡티바로 200에서 고속도로 선회구간을 빠져나가도 안정성이 매우 좋다는둥...(뜬금없는 허새 이런 친구는 아닙니다. 좋은 친구입니다)
본인이 직장 상사 HG주행도 해봤는데 쓰레기라는둥....ㅋㅋㅋㅋ
그러는데 아니 SUV가 승용차보다 승차감이 좋을수가 있나요?
어째건 친구의 결론은 그랜져HG보다 고속안정성이나 고속도로 커브 선회능력 안정감이 월등히 좋고, 그랜져는 매우 부실하다는데
저는 저 이야기를 매번 들으면서
아무리 캡티바가 좋고, 그랜져가 안좋아도 승용차랑 SUV인데 승용차가 더 안좋을수가 있겠냐 라고 늘 이야기 하는데 아니랍니다.
정말 그런가요???
이게 지금 어느 차종과 브랜드를 욕하고, 편들고 그럴려고 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습니다. 캡티바를 못 타봤어요.
국게 형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