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스팅어, QM6, SM5 이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SM5 중고로 사게되었네요 

SM5 클래식 + AVM장착 + 5년 르노 보증 + 4,000km 탄 차량 

1,710만원에 샀습니다.

SK엔카보증차량으로 샀구요 

ㅈㅇㄷ모터스(여자 사장)(바지 사장으로 추측)에서 구매했는데 여자 사장은 싸가지가 없었구요~

진짜 사장으로 추측되는 남자 직원분(남편 추정)은 괜찮았습니다.

전화를 애초에 본인이 받지 말고, 남자 직원을 통했으면 저도 좋았을텐데

썬팅이 뭐가 되어있는지도 모르고, 밥 먹으면서 전화받으는것 같기도 하고..

하다못해 10만원 짜리 옷을 사도 손님대접은 저렇게 하지 않을 것 같긴 한데 좀 그렇더라구요.

어쨋든 잘 후려쳐서 매입을 잘했는지, 가격은 제 나름대로 맘에 들어서 별도로 네고 안하고 바로 

계약금 걸고 샀습니다. (사실 네고도 잘 못합니다...)

-계약금 걸면 광고 내려준다고 하더니, 막상 계약금 내니까 여자사장이 말을 싹 바꾸더라구요. 

 제가 잔금 내는 날까지 광고 안내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차알못의 비애... 처음사봐서 계약금을 50만원이나 걸었는데 말이죠)

* 내용 추가  (팩트 추가)

-아 추가로, 매매상사 소개글에 자동차매매단지까지 지하철타고 오면 픽업된다고 적혀있습니다.

 방문 전일은 흔쾌히 오케이 하더니, 방문 당일날 다시 픽업얘기 꺼내니까 마이마부랑 같이 오는거 아니었냐고 

 느닷없이 딴소리를 하더라구요? 당연히 같이는 가죠. 근데, 제입으로 같은 차 타고 간다고 한적도 없는데 

 지레 지 편한쪽으로 해석하고 앉아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여자사장이랑 얘기하기 싫어서  그냥 택시타고 간다고 하니, 

 화색이 돌며 기본요금이면 올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기본요금 + 1600원 나왔습니다.

- 여기서부터 불안하기도 하고, 차알못이기 때문에 중고차 검수 회사인 마이마부에 의뢰를 했습니다.

  5만 5천원 가격대비 훌륭했구요. 제가 계약금만 안걸었어도 마이마부에서 차량가격을 조금 더 깍아주시거나

  중고차 매매수수료 같은 것도 깍아주실 기세였는데... 계약금을 이미 걸어버려서 그런 서비스까지 받지는 못했습니다

- 어쨋든 중고차딜러 상대로 어떻게 하라는 조언 많이 받았구요. 제 차량 검수하러 현장에 와주신 분도 잘 봐주셨습니다.

(명함을 주시고 가셨는데, 제가 회사에 두고와서 추천 성함까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어쩃든 좋으셨습니다)

말이 중고차지 완전 새차더라구요 4000밖에 안뛰어서 그런지... 

주말에만 탈차인데 돈 많이 안쓰고도, 통풍옵션 같은 것도 다 있는 차량이라서 맘에드네요~ 

SM5클래식 새차로 2,300만원 가량 주고 구매할뻔한거 저렴하게 구매해서 더 맘에 듭니다 

그럼 이상 차알못의 첫 제 명의 차, 중고차로 구매 후기였습니다. 

아, 주행성능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래된 모델이기도 하고 제가 어차피 할배운전이라...

그래도, 제 기준에 잘나가고 잘 서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