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백 디자인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휠베이스는 늘리면서 2열 시트를 앞으로 당겨 머리공간을 확보했다. 휠베이스를 35mm 늘렸지만 여유분을 모두 2열 공간의 헤드룸 확보를 위해 할애한 셈이다. 패스트백 디자인은 뒤로 갈수록 루프 라인이 급격하게 낮아져 신장 180cm 내외의 성인이 탑승할 때 머리가 천장에 닿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낮아진 전고와 쿠페디자인의 한계 때문에 휠베이스는 늘어났지만 뒷좌석은 오히려 좀더 당겼다고...
그냥 정통 세단 스타일은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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