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기술 및 그 제어 기술은 현재 산업 수준으로 볼 때 굉장히 높은 수준
단순히 가전용 모터만 많이 접하실 텐데,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미쯔비시 제품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자동차용으로는 심하게
오버스펙일 정도.
한계는 바로 다들 아시다시피 배터리입니다.
지금 셀이나 어레이의 무게를 줄이고 면적을 줄여 컴팩트하게 만드는 기술은 상당히 올라왔지만, 여전히 온습도 편차에 따른
충방전 효율이 요동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
대부분 실내 환경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들과는 달리, 자동차는 사용환경이 산업 기준으로 봐도 매우 하드한 환경.
온도 (특히 온도 편차. 영하 20도에서 영상 50도 사이를 왔다갔다 할 정도), 습도, 저주파 진동 등 배터리 셀을 패키징하는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온도 편차 등에 의해 셀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다보면 결국엔 분리막이 터져 사망선고.
제조사에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400km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있지만, 극심한 계절적 편차와 내구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
LG 화학이 가장 앞서있고, SDI, SKI 가 추격중인 형국.
ps. 이로인해 니로EV의 경우 환경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오는데 코나EV는 편차가 적다는 이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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