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DCT의 고유 특징같은건 알고있습니다만..,.요즘들어 얘가 미치게 하네요..
무슨이유인지 모르지만 일단 본인차는 붸로스타 터보입니다. 아 1세대 구형이죠 ;;ㅋㅋ
아무튼 요즘 제가 자주가는 길이있는데 대략 길을 설명드리자면 우회전으로 쭉빠져서 약간언덕길을 넘어가는길입니다.
근데 터보차인데도 언덕에서 이상하게 악셀을 밟으면 얘가 알피엠이 쭉오르다가 갑자기 퍽..퍽..하면서 기어변속이 되네요..
마치 힘이딸려 억지로 변속하는느낌이랄까요..
그래서 혹시나하는마음에 미션오일좀 갈아보면 괜찮아질까 싶어서 내일 공임나라에 예약은 했습니다.
플러스로 악셀을 쳐밟아도 잘안나가는건 덤이고요.. 중고차도 아니고 새차부터 잘길들이면서 오일류 제때잘갈아주고 말썽한번없었는데
갑자기 보증기간끝나니까 하나둘씩 맛탱이 가는거같은기분이 드네요 ㅠㅠ
튜닝이 전혀안되어있는 100%순정차이고 엔진오일은 0w40씁니다. 그리고 혹시 ecu초기화한번해주면 좋아질려나요??
꿀렁꿀렁대는건 이해되도 변속이 그지같이 퍽..퍽 대면서 나가는게 좀 X같네요 ㅠㅠ
1에서 악셀링 붕~2단 이렇게 되야되는데
1에서 악셀링 붕~득득 2단 이렇게되는느낌이랄까요?ㅠ 말로 설명이 참 어렵네요..
건식도 소량 들어갑니다
순정출고시 레벨링 거지같이해서 그럴겁니다
카더라 통신이 난무해서 큰일일세;;
DCT의 기계적 구조와 이해는 하고 계신가요??
어디 기업은 남에거 대충 배겨서 만들고선 테스트 몇번하고 신차급 껍데기 바껐습니다 하고 새 중요품 넣고 돈벌면서 테스트를 하죠
그게 어디나라 어떤 기업인지는.. 전 잘 모름
스캐너마다 오류코드 뽑아낼수도 있고 멍청한 스캐너의 경우 스캐너 찍어도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션 이상이 생기면 엔진경고등이 들어오는데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무조건 진단부터 받아보세요.
오일을 바꾸고, ECU를 초기해봐야 물리적인 변속 특성을 가진 DCT를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바꾸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 저런 변속 충격으로 인한 클레임이 많아, 최근들어 부드럽게 세팅해놓은
상태인데 반클러치를 더 쓰게 만드는 대신 클러치 디스크의 마모를 촉진 시키는지라 별로 좋지 못한 행동이구요.
일반적으로 자동변속기도 오르막이나 급가속시 킥다운으로 기어단을 내리고 RPM 을 끌어올려 가속을 하는 개념인데,
자동변속기의 경우 동력손실이 있는 대신 엔진과 미션사이에 토크컨버터가 이러한 충격을 상쇄시키는 기능을 하지만
DCT의 경우 엔진과 미션사이에 클러치 디스크가 마찰을 하기 때문에 동력손실은 낮지만 킥다운등의 변속시에 충격이
오는건 어쩔 수 없고요. 수동변속기와 같이 저단 혹은 변속시점이 애매한 상태이면 수동모드를 이용해 RPM에
맞춰 주행을 해주시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수동변속기 차량을 조작해보셨다면, 변속시 충격이나 치찰음은 지극히 정상적인 부분입니다.
단지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에 길들여져있는 소비자들이 너무 많고 수동변속기 조작은 상대적으로 안해본 사람들이
DCT 특유의 작동음과 소음등에 문제를 제기할 뿐이죠. DCT는 다른 회사들도 이미 상용화 되어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름만 달리 부를 뿐이고, 람보르기니 LDF, 포르쉐 PDK, 페라리 F1 DCT 같은게 대표적인 예고, 폭스바겐도 DSG를 쓰죠.
DCT의 경우 마모 보상 장치가 있어 제조사 기준 30만 km 정도를 보고 본다곤 하나 일반적인 운전 패턴을 적용하면
10만 전후로 문제가 있는데, 이는 수동변속기도
10만 전후로 클러치 디스크 마모로 인한 변속 이상이 생기는것이 비슷한 기계적 특성을 가진 DCT에도 나타나는 부분이고,
클러치 디스크의 마모로 인해 액추에이터의 변속 시점이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 사업소나,
서비스센터에서 증상을 이야기 한 후 DCT 액추에이터 초기화나, 혹은 클러치 디스크의 마모도를 알 수 있고,
마모가 심하면 교환 작업을 요구하시면 조금 개선될 순 있습니다.
알피엠 확 올랐다 뒤늦게 변속되고 (참고로 전 수동차량 19년째 운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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