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게에서 잠시 넘어온 결휘파파라고합니다
별거아니지만 치명적인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거즌 10개월만에 차량방음작업을 제가 원하던 수준으로 마무리를 하였기에
기념겸 인증겸 자랑겸(이게제일클듯...) 이렇게 감히 게시글을 작성하여봅니다
작년 8월에 출고한 레이lpi입니다 나름 반딱반딱 세차로 흔히 말하는 네비뺀 푸롭!!
순정네비를 사용하게되면 운행중간중간 안내멘트 뜰때마다 듣고있던 음악이나 라디오가 안내양의 멘트에 밀려나는걸
상당히 싫어합니다 덕분에 아직도 네비는 거치대에 걸어놓고 씁니다
문제는 헤드유닛에 cd기능이 없어졌습니다
메카리스 헤드가 뭐때문에 채용됬는지는 모르겠지만 cd픽업쪽 부품이 없어지면 상대적으로 무게가 줄어드니 연비를 위한
옵션 제거인가... 라고 막연히 생각만합니다
8월에 출고하고 9월 중순에 작업을 시작합니다
당시 휴가나온 동생의차량(k3) 하체방음 작업을 미끼로 던져놓고
" 니꺼하는김에 내꺼도 같이하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놓으니....
알아서 미끼를 물었습니다
레이 하체카페트까지 몽창 들어내면 대충 이정도 양의 내장제들이 쏟아집니다
(어으윽..내목)
당시 기억나는것은 "까짓거 얼마나 오래걸리겠냐" 똥꼬에 힘을 "뽝" 주고 시작한 기억이납니다....
(기억을떠올리면서 이글을 쓰는와중에도 혼잣말로 으이그 무식한놈아 익 뭐 한두시간짜리냐 ㅉ ㅉ )
기냥 별거없습니다 종나게 붙이고 비비고 문대면됩니다
저 장갑에 퍼런물든거 보이시나요? 지금 딱 사진의 저만큼 붙이고 나니 저렇게 퍼렇게 됩니다
저 장갑이 닳아서 구멍이 뚫리고, 앞으로 5짝 정도 더 구멍을 내면 차두대가 끝이납.......
해가 지고 밤 12시정도 되니 제차와 동생차의 방진매트 붙이기는 마무리가 거의 다됩니다
이날 내장재 조립 끝나고 나니.... 새벽 5시....
동생은 "이렇게 개고생했는데 효과없으면 억울할거같다" 라고 했었죠
그나마 노면 소음은 어느정도 감소하였기에
저는 영생의 기회를 잃엇습니다...
그러고 " 아맞다 우산" 처럼 생각난 한가지
가솔린 차량에는 있지만(옵션으로) lpi에는 옵션을 넣어도 안생기는 옵션이 있으니...
1. 뒷좌석 슬라이드,
2. 뒷좌석 6:4 폴딩 시트
3.뒷좌석 레그룸 수납장
레이 가솔린과lpi에서 가장 고민하게 만드는 옵션들만 모아서 가솔린 차량만 구매하게 만들.....
다른건 다 필요없고 레그룸 수납장은 훗날 오디오 작업을 위해서라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구매한 레이 바닥카페트(ver.가솔린)
조금 안맞는 구멍이 있지만 그래도 수납장은 무사히 장착했습니다
이상태로 얼추 3~4 개월 잘타고 다니다가... 어느순간 특이점이옵니다
잡음이 거슬리기보다는 잡음이 생길거같은 부분을 보강하고 싶어집니다
뭔말이냐면 내가 치킨을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치킨이 먹고싶어질거같아 치킨집에서 미리배달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뭔가 혼돈스럽....)
당시에는 차가 두대였던지라 출고하고 두달정도 주차장에 분해해놓고 조금씩풀방음 했었죠
방음버프는 스파크가 좀더 효율적인거같슴니다
게시글을 두개로 작성하여 번거롭게 하는점 사과드립니다
S.... Sia!!!sia!!!!!
물론 바닥 돌튐..등의 소리는 확실하게 잘 잡아줍니다만..
방음매트 한겹 더 추가 권해봅니다..^^;;
예전..저도 세피아2 시절..풀방음의 기억이..추석연휴 다 날려먹었었죠..
전방..대시보드 다 뜯고..지금은..못합니다..@.@;;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추천~~
이거 제가 한참 고수분들 계신곳에서 주름잡는거같아 부끄럽습니다
그냥 철없는놈이 하나 해냈다는 만족감에 올리는글이니 부디 너그러이 봐주십시요 ㅎㅅㅎ
저는 스바그 많이 뜯어뵜는데
스티로폼이 마ㄴㅎ이 나오네요
레이는 그냥 압축 스티로폼이 바닥을 매꾸고 있더군요 하...
별거아니지만 방진매트와비교시 연비측면에서도 이득이구요 방진매트는 위쪽에서 고정해주는게없을때 (트렁크등)에해주면되구요
ㅡ전직 방음샾 10년했었습니다ㅡ
말쓴하신 흡음매트 시공은 차량의 잡음 제거에는 효과적이지만 오디오 작업차량에서 차량 전체적인 울림을 최소화하고 트렁크의 우퍼진동이 잘전달되게 작업하기에는 효과가 없다 라고 판단했습니다 ^^;;
일단은 방음작업이후에 연비는 조금더 나아졌습니다
물론 이모든게 제 독단적인 생각이고 판단입니다 흡음매트 시공은 조언해주신대로 다음차에 작업할때 고려해보겠습니다
추천!
전문가적인 견해는 아니라 순전히 제가 느끼기에는 핸들이 약간 묵직해집니다
고속주행시 약간의 다운포스?? 그런거 맛보기는 하실정도는 됩니다
내리막 항속주행구간에서는 주행거리가 조금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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