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글이 아니지만 아폴로 11호 달착륙 50주년을 기념하여 한번 올려봅니다^^ 추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969년 7월 21일 02:56 UTC 시간. 인류는 드디어 달에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닐 A. 암스트롱이 달에서 첫 발은 내딛으며 한말은 전세계의 TV에 송출되며 인류는 환호하게 되죠. 이제 인류가 달에 간지 50주년을 기념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아폴로 11호 특집으로 달에 인류를 보내어 탐사 이후 지구로 무사히 귀환을 가능하게 한 장비에 대하여 다뤄볼까 합니다.
새턴 V는 미국 NASA에서 1967-1973년 제작한 3단 유체 연료 로켓으로 2019년 현재까지 가장 높고 무거우며 출력이 높은 로켓입니다. 이 새턴 V는 플로리다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총 13번 발사되었고 140톤이라는 역대 로켓 중 가장 무거운 화물을 쏘아 올리기도 한 로켓입니다. 이 로켓은 베르너 폰 브라운의 지도로 엘리바마 헌츠빌 마샬 우주비행 센터에서 개발되었고 이어서 보잉, 노스아메리칸, 더글러스, IBM이 제작을 당담했습니다. 아직까지 인간을 지구 궤도 밖으로 보낸 유일한 로켓으로 총 24명의 우주비행사를 달로 보냈죠. 베르너 폰 브라운은 사실 나치 독일에서 V2 로켓을 만든것으로 유명한 로켓 엔지니어였습니다. 그는 영국을 공격한 V2 로켓을 만드는데 큰 역활을 하죠. 그러나 사실 베르너 폰 브라운은 전쟁용으로 사용되는 탄도 미사일보다는 우주로 향하는 로켓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베르너 폰 브라운은 미국으로 스카웃되고 여러 IRBM과 ICBM 탄도 미사일을 만들죠. 그러나 이는 소련이 스푸트니크를 우주로 보내면서 바뀌게 됩니다. 즉 폰 브라운이 원하던 우주 탐사용 로켓을 만들게 되죠. 여기서 새턴 V(코드명 C-5)는 1962년 1월 10일, 첫 스테이지인 S-1C를 비롯하여 2번째 스테이지인 S-11, 그리고 3번째 스테이지인 S-IVB 개발 계획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C-5 로켓은 41톤의 적재량을 가지기 위하여 첫 스테이지는 5개의 F-1 엔진을, 2번째 스테이지는 5개의 J-2엔진과 3번째 스테이지는 하나의 J-2 엔진 탑재가 결정되죠. 그리고 이 로켓은 각 부품마다 테스트하는 것이 아닌 전체를 결합하여 더욱 효율성 높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후 NASA는 1963년 아폴로 프로그램에 새턴 V 사용을 허가합니다. 폰 브라운의 팀은 이전의 로켓보다 트러스트를 높이고 더욱 단순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다중 엔진 탑재를 결정하게 되죠.
새턴 V는 높이 111m(363 피트), 핀을 제외한 지름은 10m(33 피트), 그리고 연료를 가득 채울 시 2,950톤(650만 파운드)의 중량에 최대 적재량도 118톤(26.1만 파운드)이나 되어 최소 41톤(9만 파운드)는 보장했죠. 이후 140톤(31만 파운드)으로 적재량이 늘어났고 48.6톤(10.71만 파운드)짜리 우주선을 달로 보냈습니다. 이는 자유의 여신상이나 영국의 빅벤보다 15m 이상 높은 거죠.
S-1C
S-1C 1단 로켓 은 가장 밑에 위치한 로켓으로 보잉에서 제작했습니다. 중량 2,000톤(440만 파운드)에 높이 42 m(138 ft), 지름 10 m (33 ft), 그리고 33,000 kN(7,500,000 lbf)의 트러스트를 발휘하여 로켓을 61 km (38 mi)의 거리를 보내는 걸 당담합니다. 이 스테이지의 엔진은 5개의 F-1 엔진이 각각 십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고 중앙에 엔진 하나가 고정, 나머지 4개의 엔진은 유압으로 회전이 가능하여 로켓의 궤도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죠.
이 S-1C는 트러스트 구조가 가장 무거운 컴포넌트인데 이게 21 t (46,000 lb)의 무개에 4개의 고정 장치가 추력이 생기기까지 로켓을 이륙하지 못하도록 잡아줍니다. 이 알루미늄 포징은 미국에서 가장 큰 것 중에 하나였죠. 그리고 4개의 스테빌라이져 핀은 2,010 °F, 1,100 °C를 견디도록 했습니다.
트러스트 구조 위에는 연료탱크가 위치했는데 770,000 L (770 m3;
27,000 cu ft)의 RP-1 연료가 들어갔고 탱크의 중량만 해도 11 t (24,000 lb)에 7,300 L/s (7.3 m3/s;
260 cu ft/s)의 연료 분사가 가능했습니다. 질소는 탱크 내부에 사용되었는데 이는 연료 혼합이 되도록 발사전까지 주입되었고 비행시는 헬륨으로 기압을 형성하여 연료에 유압을 형성하죠. 여기서 헬륨은 산소 탱크 바로 위에 위치했습니다. 그리고 연료 탱크와 액체화 산소 탱크 중간에 인터탱크가 위치했죠. 여기서 액체 산소 탱크는1,305,000 L (1,305 m3;
46,100 cu ft) 리터의 액체화 산소(LOX)를 저장했는데 여기서 특수한 설계를 하게 됩니다. LOX는 엔진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파이프가 일자로 되어 있어야하고 이는 연료 탱크 내부를 지나야한다는 점이죠. 이는 액체화 산소가 얼어버리는 증상을 없애고 연료 탱크에 5개의 구멍이 필요했죠.
2개의 레트로로켓이 4개의 콘 모양의 엔진 내부에 위치했고 S-IC가 분리 할때는 8개의 레트로로켓이 발사되어 분리를 하게 됩니다. 이후 S-11 2단 발사대가 점화를 하죠. 또한 ODOP 수신기를 탑재, 지상에 각종 초기 정보를 가져다 쥡니다.
S-II
2단 로켓은 노스아메리칸 항공기에서 제작했습니다. 이 스테이지는 액체 수소(LH2)와 액체 산소(LOX)를 혼합하여 5개의 J-2 엔진에 공급하죠. 출력은 1,000,000 lbf
(4.4 MN)의 트러스트를 발생했습니다.
S-II은 12월 1959년에 개발 지시가 떨어졌는데 고 트러스트에 액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 개발에 착수하면서입니다. 여기서 로켓다인이 J-2 엔진 개발을 하게되고 노스아메리칸이 수주를 받아 시일비치 캘리포니아에서 정부가 건설한 생산 공장이 완공됩니다. S-II은 총 중량 481톤에 무개의 7.6%만이 하드웨어이고 나머지 92.4%는 전부 액체 수소와 액체 산소의 중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스테이지도 첫번쨰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센터 엔진은 고정되어 있고 나머지 4개의 엔진은 회전으로 궤도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죠. 여기서는 인터탱크(탱크를 사이에 있는 빈 탱크) 대신 벌크헤드를 사용하여 위는 LOX 탱크, 밑은 LH2 탱크를 배치합니다. S-II는 2장의 알루미늄 시트가 레신으로 만든 허니컴으로 분리되어있는 더블 스킨 구조를 적용, 두 탱크 사이에서 126 °F (70 °C)의 온도차를 구현했습니다.
여기서 LOX 탱크는 타원형의 컨테이너로 지름 10 m, 높이 6.7 m에 83,000 US gallons (310 m3),
총 789,000 lb (358 t)의 산화제를 탑재했습니다. 이 타원형 컨테이너는 게임 그래픽의 폴리건처럼12 고어라고 불리는 삼각형 섹션을 용접, 그리고 2개의 원형 면적을 상당과 하단에 용접했죠. 여기서 고어는 211,000 리터의 물을 수중 폭발 가공으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LH2 탱크는 6개의 실린더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5개는높이 2.4 m에 6번째 실린더는 높이 0.69 m입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단열재이죠. 액체 수소는 423 °F, 20.4 K, ?252.8 °C보다 20도 더 높은 기온에서 유지 되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열재가 엄청 중요하죠. 처음 설계는 잘되지 않았고 거기에 더해서 에어포켓이나 붙는 특성도 안좋았습니다. 우선 단열재로 허니컴을 사용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최종으로 스프레이를 뿌리는 방식으로 변경했는데 덕분에 중량도 낮추고 제작 기간 단축, 에어포켓 문제도 완벽히 해결하게 됩니다. LH2 탱크는 260,000 US gallons (980 m3)의 적재량을 갖춰 153,000 lb (69 t)의 액체 수소를 탑재합니다. 그리고 S-II은 특이하게도 수직으로 놓은 채 제작되었는데 이는 용접과 원형 모양을 최대한 알맞은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S-IVB
3번째 스테이지로 새턴 IB 로켓의 2번째 스테이지를 재활용하고 더글라스 항공 회사에 수주를 했습니다. 이 스테이지는 J-2 로켓 엔진 하나만을 장착했는데 2번 아폴로 계획에서는 2번 제점화를 하죠. 첫번째는 지구 궤도에 들어가기 위해서. 2번째는 TLI 사선을 따라 지구에서 달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더글라스는 2개의 버전을 생산했는데 우선 200 시리즈와 500 시리즈 제작을 했죠.
200시리즈는 새턴 IB에 사용되었는데 인터스테이지가 타오를 필요가 없었고 헬륨 압력도 떨어졌죠. 왜냐면 재점화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그러나 500 시리즈는 인터스테이지가 제가동이 가능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분리 고체 로켓도 3개에서 2개로 줄이고 2개의 APS(Auxiliary Propulsion System) 트러스터 모듈을 장착, 보조 로켓에 연료를 공급하여 주엔진 제점화를 돕고 동력 없이 날아갈 때의 고도 조정도 도맡아 합니다. S-IVB는 73,280리터 (19,359 U.S. gallons)의 NOX를 탑재, 87,200 kg (192,243 lbs)의 중량을 가지죠. 그리고 252,750 l리터 (66,770 U.S. gallons)의 LH2를 탑재, 18,000 kg (39,683 lbs)의 중량으로 총 105,200 kg의 중량을 가지게 됩니다. 고도 컨트롤은 J-2 엔진이 동력 비행시, 그리고 2개의 APS 모듈이 동력 없을때 관여합니다. 여기서 APS 모듈은 4개의 트러스터로 150 lb의 트러스트 (3개는 롤, 피치, 야, 나머지 하나는 결합용)으로 접촉점화성 추진제를 사용, 사산화 이질소(N2O4)와 모노메틸 하이드라진(CH3(NH)NH2)을 합성유를 사용합니다.
새턴 V 제어 유닛
이건 바로 새턴 V의 두뇌. 즉 컴퓨터이죠. 이 유닛은 유도 시스템, 디지털 컴퓨터, 아날로그 비행 컨트롤 컴퓨터, 비상 탐지 시스템, 관성 유도 플랫폼, 가속도계 제어 및 자이로가 탑재됩니다. 납품 업체는 IBM이고 플랫폼은 밴딕스 주식회사, 디지털 컴퓨터는 IBM이 설계했죠.
새턴의 발사 시퀀스는 미션에 따라 달랐지만 우선 모든 로켓은 지상을 우선 벗어나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엔진 점화를 더욱 부드럽게 컨트롤하고 트러스트를 만들기 위하여 고정 암을 4군데에 설치하여 충분한 출력이 발생될 때까지 로켓을 고정했죠.
이후 컴퓨터로 자동화된 명령어를 통하여 암을 해제시킨 이후 치우고 LVDC(Launch
Vehicle Digital Computer)가 롤을 명령하여 피치 기동을 한 뒤 원하는 방위각으로 로켓 방향을 조절했죠. 롤 및 피치 명령은 저장된 프로그램에 의해 제어되었으며 네비게이션 시스템과는 독립적인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명령은 시간에 따라 명령어를 지시하는 단순한 방식이죠.
우선 첫 스테이지는 IU가 연료가 다했다는 신호를 받으면서 분리를 합니다. 2 단과 3단 스테이지의 점화 지령은 시간과 네비게이션에 따라 최소의 연료를 사용하면서 최적의 궤도를 따라가기 위한 것이죠.
2번째 스테이지는 첫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IU가 연료 신호를 받고 분리시킵니다. 이 시점에서는 이미 비행체가 적절한 궤도의 고도에 도달했기에 3번 스테이지를 점화, 달로 가기 위한 궤도로 수정하죠.
여기서 달에 가기 전에 지구의 궤도를 2-4번 왕복하는데 이는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중요한 장치를 점검하는 것 처렁 달로 가기전 각종 장치의 점검을 하는거죠. 그리고 지상에서 위성 안테나가 미국, 스페인, 오스트레일리아의 3군데에서 비행체가 지구 궤도 어디에 있던 추적하여 위치와 속도를 측정합니다. 여기서 분석한 데이터는 유도 시스템에 보내져 우주선에 장착되어 있는 지령 컴퓨터 모듈에 보내지고 달, 지구, 비행체가 최적의 항적 궤도에 있을 때 3단 로켓이 재점화를 하여 달로 가는 궤도를 타서 달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 궤도로 진입을 하면 이제 로켓에서 달 탐사 우주선을 빼서 도킹과 최종 분리를 진행합니다. 이 작업은 비행사들이 하지만 IU는 로켓이 그동안 안정된 비행을 하도록 하죠. 도킹 작업은 꽤나 단순하면서 난이도가 높은데 우선 위에 위치한 로켓이 CSM 사령/서비스 모듈을 빼내죠. 이후 CSM이 보조 로켓을 이용하여 180도 회전한후 달 착륙 장비인 LM과 도킹을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 LM을 빼내면서 작업이 완료되죠.
여기서 IU의 마지막 임무는 로켓을 달 탐사 우주선과 충돌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역할입니다. 아폴로 11호의 경우 이 로켓은 달의 궤도에 들어가 지금도 자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는 달표면에 충돌하는 방식을 택하죠.
새턴 V는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이후에도 스카이랩 우주정거장 프로젝트까지 총 13번의 발사에서 단 한번의 인명 손실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그 내구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게 됩니다. 아마 V2 로켓과 군사 탄도 미사일을 개발하기만 했던 폰 브라운 박사의 꿈이 이루어진 로켓이라고 할 수도 있죠. 이 새턴 V는 이전 시험 성격의 아폴로 계획이나 결함으로 가지 못하고 돌아온 아폴로 13호를 제외하면 6번 달로 향하여 총 24명의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냅니다. 벌써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으로 부터 50년이 지나고 닐 암스트롱도 이미 없지만 아폴로 계획은 여전히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성취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그걸 가능하게 했던게 새턴 V 로켓이 아닌가 싶습니다.
F-1 엔진
1단 엔진인 F-1 엔진은 대형 연소실과 벨, 그리고 인젝터 연료 분사 플레이트가 상단에 위치하고 RP-1(등유)와 액체 산소(LOX)이 고압으로 2,816의 구멍으로 분사됩니다. 인젝터 위에는 LOX 돔이 위치하는데 바로 추력의 힘을 엔진에서 로켓의 구조로 전달하여 부하를 덜어주는 역할을 하죠. 싱글 샤프트 터보 펌프는 연소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이 터보 펌프의 터빈은 하단에 위치합니다. 이 터빈은 가스 생성기에서 RP-1과 LOX를 혼합 연소하여 만들어진 배기가스를 이용하여 터빈을 구동하고 이후 이 가스는 히트 익스체인저를 통과한후 노즐을 둘러싼 매니폴드를 통하여 엔진 벨에 주입되죠. 여기서 마지막으로 고온의 가스가 냉각하여 노즐 연장을 녹여버리지 않게 합니다.
터빈 바로 위에는 연료 펌프가 있는데 터빈과 연료 펌프는 같은 축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연료 펌프는 두개의 입구와 출구가 있는데 펌프가 연료를 압축하여 고압 연료를 형성, 여기서 섯-오프 밸브에 보내지고 인젝터 플레이트로 최종 보내져 분사되죠.
여기서 가스 생성기로 연료가 보내져 발화하게 됩니다. 또 따로 RJ-1 연료를 주입, 엔진에서 윤활제와 유압으로 사용됩니다.
터보 펌프 축 위에는 LOX 펌프가 장착되어 있는데 구조나 작동 방식은 이전에 설명한 연료 펌프와 동일하죠.
연소실과 엔진 벨 내부는 수많은 파이프가 연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연소실과 벨 구조를 냉각시켜주면서 연료는 미리 가열시키죠. 점화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고압 연료 회로에는 유체 카트리지가 장착되어 있고 인젝터 플레이트의 면에 분사 지점과 양쪽 끝 부분에 점화 다이어프램이 있습니다.
이 연료는 트라이에틸보론과 15%의 트라이에틸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연 발화성 물질이기에 액체 산소와 접촉하면 점화가 가능하죠.
발사 8.9초 전에는 자동 시퀀서가 신호로 엔진 내의 4개의 스파크 플러그를 작동시킵니다. 여기서 2개의 스파크 플러그가 노즐 연장 내부에 위치, 터빈 가스를 점화시킵니다. 나머지 두개는 가스 생성기에서 연소를 위한 점화를 하죠. 여기서 스파크 플러그는 링크를 태우고 이 링크는 전기 신호를 발생, 솔리노이드를 동작시키죠. 이 솔리노이드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LOX 밸브로 부터 유압이 발생해야 하며 LOX는 LOX 펌프로 들어가 펌프를 서서히 작동시킵니다. 이후 LOX는 인젝터로 들어간후 연소실에 진입하죠. LOX 밸브 개폐는 또다른 밸브가 연료와 LOX를 가스 생성기에 주입하도록 열리게 하고 여기서 발화되어 발생한 배기가스는 터빈을 가속시킵니다. 이를 통해 연료와 LOX의 압력이 터빈이 돌면서 높아지게 되고 배기가스는 엔진벨 내부에서 점화하게 되는데 엔진의 백파이어 현상이나 울컥 거림을 방지하는 게 목적이죠. 높아진 압력은 발화 연료 밸브를 개폐하게 되고 연료 유압이 점화 카트리지에 도달하게 되면서 카트리지가 즉시 파열되죠. 이후 최종적으로 TEA/TEB 유체가 포트를 통하여 챔버에 투입, 챔버에 있는 LOX와 접촉하면서 자연 발화하게 됩니다.
J-2 엔진
2단과 3단에 사용되는 엔진인 J-2 엔진에서는 추력 연소실과 벨은 스테인레스 스틸 튜브로 납땜하여 일체화 하죠. 액체화 수소는 펌프를 통하여 튜브로 흘러들어가서 추력 연소실을 냉각하는 기능을 하고 액체 연료를 가스로 바꾸는 역할도 합니다. 엔진은 2개의 터보 펌프를 가지고 있는데 모두 연료를 태우는 가스 생성기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통하여 돌아갑니다. 터빈과 비슷한 원리를 생각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고온의 배기가스는 가스 생성기에 의해 형성되면서 우선 연료 터보 펌프, 그리고 액체 산소 터보 펌프에 들어간 후 히트 익스체인저와 마지막으로 부분 연소를 마친 엔진 벨에 들어가지요.
여기서 터보 펌프가 주 제어 밸브에 출력을 전달하고 추력 연소실 인젝터에서 액체 산소 돔으로 보내집니다. J-2 엔진의 인젝터 면은 스테인레스 스틸 층으로 형성되어서 일체 유닛을 형성하고 액체 산소 인젝터는 614의 통로를 통하여 인젝터 면의 구멍을 이용하여 이 액체 산소를 지나 연소실에 도달하게됩니다.
각 통로의 주위에는 동심 원형의 연료 오리피스를 가지고 있고 여기서 오리피스는 다공성 인젝터와 결합되어 있습니다. 기체 연료는 각 액체 산소 튜브 주위를 통과하여 액체가 분출될 때 분무합니다. 여기서 가스화 수소의 약 5 % 정도가 스며 나와 인젝터 면을 냉각하고, 나머지는 고리 형상의 오리피스를 통과하게 되죠.
점화 전에 밸브를 이용하여 추진제를 주입하는데 이는 부품을 작동 온도에 맞도록 냉각하는 역활을 합니다. 만일 정상 작동 온도에 도달하지 않으면 가스가 형성되어 연료를 터보 펌프 베어링의 운활유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죠. ASI (Augmented Spark
Igniter)는 인젝터 면 중앙에 위치하고 연료가 공급됩니다. 엔진의 점화를 위해서는 스파크에 의해 불꽃이 형성되고 이후 완전한 연소를 하게 되죠.
헬륨 가스 탱크는 더 큰 헬륨 가스 탱크 내부에 위치하게 되죠. 여기서 헬륨은 엔진의 밸브에 제어 압력을 제공하는 한편 수소는 터보 펌프를 가동하는데 필요한 가스 발생기가 점화되기 전에 터보 펌프를 회전하는데 사용됩니다. LOX 터보 펌프의 출력축에 위치한 PU (Propellant Utilization)
밸브는 LOX 유량을 제어하는 장치로 유량을 올리거나 낮출수 있죠. 이는 비행 중 엔진의 출력을 조정하여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합니다.
J-2 엔진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ASI 및 가스 발생기의 점화 플러그가 작동합니다. 헬륨 제어 및 점화 위상 밸브 또한 작동하게 되죠. 헬륨 압력이 연료 공급 밸브를 잠그고 LOX 돔 및 기타 엔진 부품을 분리합니다. 메인 연료 밸브와 ASI 산화제 밸브가 열리고 ASI는 불꽃을 형성하여 추력 연소실에 투입되며 연료는 연료 탱크의 압력으로 인해서 튜브를 통해 순환하기 시작합니다. 미리 설정된 지연 세팅에 인해서 추력 연소실 벽이 연료에 의해 냉각되고, 스타트 탱크는 헬륨을 터빈으로 보내어 터빈을 회전시키죠. 이 지연 세팅은 엔진의 작동 환경에 따라 다른데 S-II 엔진의 경우 인터 스테이지로 연료를 보내어 냉각하는 시간을 가져서 1초간 지연하고 0.5초 이후 엔진 스테이지 제어 솔로노이드가 엔진 점화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죠. 이를 위해 가스 생성기의 제어 밸브를 열어 연소를 시작, 여기서 발생한 배기가스는 터보 펌프로 보내져 펌프를 가동시킵니다. 이 작업이 완성되면 주 산화 밸브가 14도 정도 열려 액체 산소가 연소실에 도달, 미리 연소실 벽에서 순환하고 있던 액체 수소 연료와 반응하여 연소가 시작되죠. 연소가 시작되는 가스 발생기의 제어 밸브를 열어 결과 배기 가스가 터보 펌프에 전원을 공급합니다. Main Oxidiser 밸브가 열리고 LOX가 연소실로 들어가 챔버 벽을 통해 순환하고 있던 연료로 연소되기 시작합니다. 가스 발생기 배기 가스가 LOX 터보 펌프를 우회하도록 허용 한 밸브는 폐쇄되어 터빈이 최대 속도까지 상승하도록 허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주 연료 밸브의 압력을 14 °로 유지 한 상태에서 블리드가 제거되고 밸브가 점차 개방되어 엔진의 정격 추력에 도달하죠.
각 2 단계 엔진의 추력이 65 %에 도달하면 메인 디스플레이 콘솔의 표시등이 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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