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팰리세이드 출고한지 6개월이 넘었네요
데일리카로 투싼차량이 있고, 주말 가족용 차량으로 샀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마음은 제네시스 G70 3.3T 인데, 현실은 가족용 SUV 입니다
사전계약으로 11월에 계약했고, 100일정도 기다려서 2월에 출고했습니다
기존에 타던차는 I40 살룬 2012년식 가솔린 모델인데, 애기가 둘이 되면서 2열, 3열있는 모델을 찾다보니
계약전 고민했던 모델은 맥스크루즈3.3, 모하비, 익스플로러 하고 고민하다가 대략 500만원 할인되는 맥스크루즈 재고모델로
사려고했으나, 이미 다른분이 사가면서 팰리로 넘어온 케이스 입니다.
제차량은 3.8가솔린 4륜 7인승 (4,290만) + 선루프 (88만) + 디자인셀렉션 (74만) + 패밀리(69만) + 테크(177만)
TUIX 로 블랙휠 (79만) + 사이드스텝(34만) 으로 총 4,811만원 으로 계약했습니다
알콘 브레이크는 처음 옵션에 넣었는데, 알콘재고 수급문제로 한달이상 더 기다린다고 해서 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기다릴껄 그랬습니다. 순정브레이크가 대용량 2P 인데 잘서긴 합니다만, 성인 6명정도 타면 제동력에서 아쉬운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처음에는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눈에 익숙해졌는지 괜찮다고 느낍니다. 확실히 데이라이트는 마음에 듭니다
옵션이 대해서 얘기하자면 선루프는 파노라마는 아니고, 듀얼선루프 입니다. 1열과 2열이 나눠져 있구요. 평소에도 잘열고 다녀서
저한테는 필요한 옵션이지만 대체적으로 안열고 다니시는분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2,3열 선루프 닫고 다니면 조금 답답한 느낌은 있습니다. 또 블랙스웨이드 같은경우는 더 심한것 같습니다
디자인셀렉션의 경우 시트를 나파가죽으로 선택하면서 색상을 웜그레이, 버건디중에서 선택하는데 웜그레이가 마음에 들었으나
관리적인 측면에서 부담스러워서 버건디로 선택했습니다 (천장재질 직물 -> 블랙 스웨이드 포함옵션 입니다)
패밀리 옵션은 3열시트는 전동으로 접고 펴고 하는부분인데 전동자체는 마음에 듭니다만 속도가 빠르지 못해서 성격급한사람은
답답할 수도 있겠네요(짤 첨부합니다)
테크 옵션은 KRELL 오디오 + HUD 가 함께 묶인 옵션이나 KRELL 오디오는 역시 별로네요. I40탈때 JBL 도 별로였는데 KRELL도 별롭니다. 얘는 베이스에 몰빵한것 같은 셋팅입니다. HUD의 해상도나 크기도 만족스러운데 그랜저, 싼타페하고 비교해서 말씀드리면 그랜저는 전체적인 HUD 사이즈가 조금 작아서 답답한 느낌이고, 싼타페는 해상도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크기폰드등도 다 조절해봤지만 팰리HUD가 더 크기도 크고 해상도도 좋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음악에 대한 정보도 전달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팰리세이드의 경우 7,8인승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애기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독립시트가 애들케어하기는 더 편하긴 합니다
트렁크 공간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8인승이 더 편하긴 할 것 같습니다
배기량이 큰만큼 차는 잘나갑니다, 다만 셋팅이 부드럽게 되어서 그런지 출발시 comfort 모드에서는 악셀을 조금 깊게 밟아야 조금 응답성이 빠른편이고, 사람에 따라서 조금 60km 미만까지는 답답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sports 모드에서는 잘나갑니다)
295마력 36토크인데 개인적으로는 연비를 잡는것보다 출력을 높였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어짜피 3.8가솔린 연비보고 타는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팰리세이드 타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옵션은 HDA이지 않을까 싶네요. 셋팅만 잘해놓으면 고속도로에서 흐름에 맞춰 부드럽게 가속하고, 멈추고, 차선잘따라 갑니다. 하지만 20km 내외 서행시 좌우 옆차선에서 차 바로 앞에서 끼어들면 인식율이 떨어져서 기계를 못믿고 제가 브레이크 잡습니다.(느낌적으로는 브레이크 안밟으면 진짜 급브레이크 밟거나 사고날것 같습니다)
승차감은 comfort 하며, 대체적으로 차량방음이나, 노면소음도 잘 걸러주는 편입니다
이차를 몰면서 느낀건 부드럽게 가속되며, 서스느낌도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운전의 재미는 없네요
얼마전 시승차로 받았던 I30 N라인 차가 운전의 재미도 있고, 주행감도좋고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핸들은 R-MDPS 인데 개인적으로 데일리카로 이용중인 투싼이 더 무겁습니다... 이상하게 회전타각이라고 해야하나요 이부분이 조금 다른것 같아요.
연비는 만키로 누적 8.7km 나왔습니다. 주행하면서 연비운전은 신경안쓰고 다녔습니다. 아마 연비따졌으면 디젤이나 배기량 낮은차 샀겟죠..
그리고 결함, 단점등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만키로 타면서 결함으로 사업소 1번, 블루핸즈 1번 다녀왔는데 계기판이 주행중꺼진경험과
특정속도구간 100 ~ 120km 정속 주행시 핸들떨림 문제, 2열 통풍시트 꺼짐 결함등이 있었고, 요즘 이슈인 에바문제가 출고전에 알았다면 아마 구매하는데 포기했을 것 같네요
그리고 4륜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악셀시 4륜이 활성화되면 미세하게 핸들진동이 느껴집니다.
(와이프는 잘 모르겠다지만 전 느껴지더라구요. 이부분은 사업소가서 물어보니 현대측에서도 몇차레 클레임을 받았지만 확인중 이라고 하더군요)
모든 팰리세이드 타시는분들은 공감하실텐데 1,2열에 실내등을 켜는 부분에 별도로 위치확인할만한 라이트가 안들어와 밤에는 실내등 위치찾기가 굉장히 난감합니다. 아마 연식변경등이 될때는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차를 만키로 주행하면서 4인가족에 참 잘맞다고 생각했고, 5인 이상이시면 카니발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다른 SUV에 비해 3열이 잘나왔을 뿐이지 카니발 독립시트에 비하면 아쉬움이 많습니다. 연비보다는 소음, 진동이 싫으신분들은 가솔린이 답인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데일리카로 끌면서 시내주행위주라면 이 배기량의 차들이 그렇듯 연비는 포기하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결국 5인 이상은 카니발이 진리인가요;? ㅠ.ㅠ
독립시트로 2,3열 되어있는거 보니 좋더라구요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3열이 있는 SUV 중에서는 가장 좋습니다.
단점은 레그룸 깊이가 낮다는거...
곧 신형 익스나 최장길이 SUV인 트래버스가 나오면 바뀔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마 주행특성은 G80 과 유사할듯.
토스카 오너님
잔 베라크루즈 타다와서 서스가 좀 하드한 느낌이예요.
베라가 출랑하면서 지나갈 곳도 노면을 더 느끼게 해주더군요.
승차감 좋네요. 노면느끼는건 휠크기도 한 몫할듯 합니다
요즘 현대차들은 과거 물렁한 미국 스타일에서 많이 바뀌었죠.
그랜져TG, 싼타 CM, 베라, NF소나타 시절의 물렁한 서스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차랑 같........
카니발은 레그룸은 넓지만 시트가 엄청 낮아서 다리를 멀리 뻗게 되고
그럼 레그룸 넓은게 소용이 없더라구요
뭐 9인이면 어쩔수 없이 카니발이지만
멋지네요
오디오는 에이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고 합니다.
평소 음악을 크게 틀고 다니지 않는다면 오디오 에이징이 잘 안된다고 하네요
함정은 쎈터스피커만이라도 교체를 추천하시더군요;;
그랜져카페 오디오 고수분이 계셔서 본 내용이네요
내차는 10만km가까이 타면서 평속이 33km/h
그래도 트립연비 11.3km/L
내가 가솔린으로 못가는 이유중 하나죠;;
처음 구매인데 사전계약 해서 받으려구여 ㅠㅠ
학생 공부나 열심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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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필요없어서 끄고다닙니다
찾아봐야겠습니다
정성어린 후기는 추천입니다!!!
그런데 스탑앤고 기능있는 차가 처음이라 시동걸릴때 가솔린차량인데
부둥하면서 좀 소음이 있더라구요...
혹시 가지고계신 팰리도 스탑앤고사용시 시동걸릴때 부둥하면서 소음 및 진동이 있으신지요??
최초 시동시에는 소음이 거의 없는데 스탑앤고시에는 유독 있어 질문드립니다.
저도 에바가루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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