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창한 여행은 아니고!
리조트 예약해서 장인 장모님 모시고 1박2일로 나들이정도라고 할까요?ㅋ 원래 결혼 전 한번 모시고 놀러 가야지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잘 안맞더군요. 음 그보다 제 의지가 약했던 것 일수도ㅜㅋ
이번 나들이의 명분은 장인어른 생신 기념으로! 장모님 퇴직 기념으로! 그간 바쁜 딸, 제가 델꼬 댕기며 실컷 놀러 댕기다보니 가족들과 보낸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이번에 저는 기사노릇하며 부모님과 딸과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줘야 겠습니다!
우리집이야 아버지께서 어머니랑 잘 놀러다니시는데 처가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장모님께서는 떠나고 싶어하지만 장인어른께서는 멀리는 안가시는@_@;;
저 힘들까봐 따로 움직이시자는거 그냥 제가 내려가서 모시고 간다고 했습니다. 저만 힘들면 되니까요ㅋㅋㅋ
여튼 이번주말도 장거리를 뛰겠군요. 퇴근하고 세차 깨끗이하고 어르신을 모시는 만큼 스무스한 드라이빙으로 완벽한 기사가 되어 보겠습니다!
아재 맞읍니다 하하
차막힐때 빼고..ㅜㅜ
8기통세단이라 어르신들 모시기에 아주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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