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스테릭입니다.
DN8이 출시된지 벌써 시간이 꽤 지났군요.
사실 타본지는 꽤 되었지만 기회가 없어 이제 작성하게 된 신형 쏘나타, DN8의 시승기입니다.
지난번 코란도/티볼리와는 달리 이 차량은 기존처럼 카쉐어링 업체의 차량을 대여한 것이라 옵션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차량 외관입니다.
굉장히 파격적으로 변화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전 개인적으로 쏘나타라는 이름이 주는 중형세단의 기준치 치고는 너무 과한 디자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측면 디자인은 꽤나 수려하게 잘 빠진 모양새입니다. 세단형태보다는 스포트백이나 쿠페형에 가깝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부에 비하면 생각보다는 얌전합니다. 물론 기존 쏘나타 대비 파격적이긴 하나, 전면부에 비해서입니다.
트렁크에 문 손잡이나 뚜껑을 여는 버튼이 보이지 않는데, 엠블럼의 위쪽 공간을 누르면 트렁크가 열리게 되어있습니다.
실내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문을 열고 바로 보이는 운전석 전경입니다. 오르간페달이 눈에 들어옵니다.
도어트림입니다. 특별할 게 없습니다.
특이하게 생긴 형태의 핸들이 반겨줍니다.
굉장히 큼지막하고 시원하게 생긴 네비게이션이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합니다.
아래에는 하이그로시 재질로 된 공조기 라인이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의 공조기와 기어노브 부분입니다.
버튼식 기어가 장착되어 기어봉이 있지 않습니다.
센터콘솔은 크지 않은 편입니다.
글로브박스도 평범합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등이 있습니다.
현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계기판입니다.
디지털클러스터가 아닌게 아쉽습니다.
주행거리도 5천키로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2열쪽에서 본 운전석 전경입니다.
2열로 가보겠습니다.
뒷좌석 문을 열면 넓은 공간이 반겨줍니다.
도어트림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역대 쏘나타는 2열 레그룸이 좁았던 적이 없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어마어마한 레그룸을 자랑합니다.
옵션차이인지 아닌지 시트백포켓이 없습니다.
의자를 뒤로 밀어 둔 조수석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차량의 생김새 때문인지 헤드룸은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트렁크입니다.
지지대라던가 트렁크 뚜껑 안쪽까지도 부직포로 마감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굳이 마이너스 요소를 찾자면 트렁크 내부의 윗쪽은 철판과 철봉이 노출되어 있는 정도입니다.
트렁크도 역시 마찬가지로 굉장히 용량이 넉넉합니다.
제원상 510 L 의 공간이 나옵니다.
간단히 주행 평을 하자면....
이 차도 정말 할 말이 없는 차입니다.
역시나 아직까지도 쏘나타는 중형 세단의 표준이라는 위치에 있지요.
중형 세단이 갖춰야 할 덕목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넓은 2열과 적당한 정숙성, 무난한 승차감, 넓은 트렁크....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굳이 흠을 잡자면 전 세대, LF 대비 승차감이 다소 딱딱해졌고, 2열의 머리공간이 적어졌으며,
체감상 아주 약간의 소음 차이가 있다는 것 정도만이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출력은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당장 제원으로만 봐도 160마력에 20.0Kgm 토크인데 막 넉넉하고 시원하게 달리고 다닐 수는 없는 스펙이죠.
그러나 막 모자라고 그런 출력도 아닙니다. 언덕길에서는 가끔 속도가 안 붙는 경험을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주행환경에서 전혀 문제될 여지가 없습니다.
시야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시트의 착좌감도 평범합니다.
연비도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바닥을 찍는 수준도 아닙니다.
어느 면을 보나 딱 중간 이상은 하는, 그야말로 표준의 위치를 잡아줄 수 있는 그런 중형차량입니다.
아마 K5가 새로 출시되기 이전까지는 생김새가 파격적이긴 해도 여전히 스탠다드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역시 등급차이였군요
무색합니다. 가격 오른거 생각하면 분노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태클거는 사람없습니다.
왜그럴까요?
버튼식 기어 느낌은 어떠셨나예
익숙치가 않아서 허둥허둥 합니다 ㄷㄷ
특히 주차하면서 좀 헤멨습니다 ㅋㅋ
근데 뭐 주차할 때 빼곤 건드릴 일이 거의 읎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손을 기어봉 위에 턱 올려두는 자세가 불가능한건 쬐끔 아쉽네요.
충분히 넓습니다.
연히 쏘나타가 좋겠지만 주행느낌이 셀토스에 비해서 많이 단단한가요? 전 개인적으로 트랙스 같이 탄탄한 주행느낌이 드는 차
를 선호하는데 혹시 셀토스도 시승해보셨는지요?
뭐가 됐던간에 구형보단 신형이 좋다는건 기술의 진보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내장 외벽을 그만큼 두꼐를 얇으니 공간은 넓고 안전엔 취약한건지
고급감이 너무 떨어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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