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3대 시승하니까 생각보다 힘드네요 ㄷㄷ
앞자리엔 저랑 시승마스터분
뒷자리엔 멀미가 있는 와이프를 태우고 다녔습니다.
1. dn8하브
하브자체를 처음 몰아보는데 생각보다 ev모드로 유지하려면 엄지발가락 신공을 잘써야하더라고요
100키로까지 어찌어찌 ev모드로만 올려봤는데 생각보다 유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밟았을때 굼뜬다는 느낌은 덜했습니다.
달렸을때 바닥에 붙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전에 한번 장거리로 몰아봤던 아우디 A5가 생각났습니다.
하브타는 친구들 말로는 엔진이 개입 할 때 진동이나 소음이 심하다고 하는데
dn8하브는 생각 외로 엔진이 개입하더라도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다만 바닥에서 올라오는 노면소음이 거슬렸습니다.
이게 좋게 얘기하면 엔진소음과 진동을 잘 잡았다고 얘기할 수 있고
안좋게 얘기하면 노면소음과 진동을 못잡았다고 봐도 되겠지요
확실히 정차시엔 소음자체가 없어서 조용하고 좋습니다.
실내인테리어는 말할것도 없이 좋구요
버튼식은 좀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오른손이 어디에 있어야 할지 모르겠음
뒷자리는 굉장히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2. k7프리미어 3.0
주행질감이나 가속감이 확실히 제가 이전까지 탓던 4기통차들과는 다르더라고요
이게 6기통질감 ㄷㄷㄷ
소나타 대비 좀 뒤뚱거린다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3세대 플랫폼의 영향인지 차 크기가 커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것보다 주행 시 소음도 확실히 조용한 편이라 소나타보다는 윗등급이라는게 체감이 되었습니다.
실내인테리어도 세련되지만 가벼워보이는 소나타에 비해 확실히 무게감이 있고 정돈된 느낌이고 직관적입니다.
LCD클러스터도 소나타에 비해 구성과 디자인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뒷자리의 경우 확실히 고급감이나 넓이는 소나타에 비해 넓은데
멀미가 올라와서 불편했다고 합니다.
3. 스팅어 3.3
주행면에선 말이 필요없더라고요
앞서 말한 소나타보다 더 촥 가라앉는 느낌과 3.3터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약간만 밟아도 순식간에 속도가 올라갑니다.
스포츠모드로 지정하면 시트가 딱 잡아주는것도 인상적이었고 코너링에서도 약간 밀리는듯한 두 차량에 비해
확실히 안정적이었습니다.
마침 차가 밀리는 시간대라 제대로 밟아보지 못한건 좀 아쉽습니다.
소음의 경우 배기음을 스피커로 내주는거 확실히 거슬리더라고요
설정조작을 통해 끄니까 나름 낫습니다.
엔진소음이 확실히 들어오며(이건 어느정도 의도한거 같기도 하고요..)
그 외의 소음의 경우는 k7보단 시끄럽고 소나타보단 좋았습니다.
시트포지션도 많이 낮아 운전할때 안정감은 좋은데 타고내리기는 좀 버겁더라고요
다만 전체적으로 k7에 비해 소나타급에 어울리는 내장인테리어는 감점요인
뒷자리는..
이거사면 죽인답니다 ㄷㄷㄷ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ㅠㅠ
그리고 뒷자리 센터터널이 높아 그냥 4인승이라고 봐야겠더군요
정리
전체적인 주행질감 - 스팅어>>>소나타>k7
주행 시 소음 - K7>>스팅어>소나타
인테리어디자인 - k7>>소나타>>>>>>>>>>>스팅어
뒷자리 - 소나타>=K7>>>>>>>>>>>>>>>>>>>>>>>>>>>>>>>>>>>>>>>>>>>>>>>>>>>>>스팅어
플라스틱 블랙하이그로시 적용아닌가요?
스팅어는 리얼알루미늄으로 알고있는데..
플라스틱 블랙하이그로시 적용아닌가요?
스팅어는 리얼알루미늄으로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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