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아방이디젤 6만5천 뛴거 가져와서 6천KM 탔습니다.
장점은 다들 아시다시피 변속 속도 엄청 빠릅니다. 5단에서 가속이 필요해서 살짝 밟아주면 총알같이 퀵다운이 되면서 속도가 올라갑니다.
6단에서 꾹 밟으면 4단으로 순식간에 변속되면서 속도도 같이 올라갑니다. 7단은 항속주행이라 왠만해선 퀵다운 잘 안됩니다.
하지만 가속은 잘 됩니다. 희안합니다 ㅎㅎㅎ
연비가 좋습니다. 평균속도 45에 누적연비가 20KM 나옵니다.
한달 2500KM 정도 주행하고 17만원정도 나옵니다.
모닝가스 수동은 평속40정도에 연비15 연료비 11만원 나옵니다. 모닝보단 달에 6만원정도 더 먹습니다.
역시 유류비에선 경차가스 수동을 넘기 힘드네요 ㅎㅎㅎ
단점은 저속에서 반클러치를 많이 사용하는 듯 해서 불쾌하네요.
이건 악셀링으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합니다. 변속 시점을 잘 못찾는 듯 한데 이럴 때 살짝 더 밟아주면 2단3단으로 변속을
해버리는게 차라리 덜 불쾌합니다.
운전자가 어느정도 개입을 해야 되는 구조인듯 합니다.
두번째 단점은 내리막 후진시 반클러치 사용
이건 어떻게 방법이 없네요 후진기어는 하나밖에 없으니 어찌 악셀링으로 조절 할 방법이 없어요.
내리막에서도 후진을 20M정도만 해도 변속기 온동가 100도는 그냥 넘어가고
심할 땐 180도 까지 올라갈 때도 있네요..
시속100KM 항속 주행시 변소기 온도가 40도 인걸 보면 엄청 무리가 간다는 뜻이겠죠.
마트 주차장 5층까지 올라갈 때도 변속기 온도가 100도 이상 치솟습니다 처음엔 반클러치 상태서 클러치를 갉아 먹으면서
올라가길래 수동모드로 1단2단 옮겨주니 좀 낫긴 하네요 그래서 오르막에선 아예 수동모드로 다닙니다.
다행히 현대차는 수동모드 변환이 편해서 좋네요.
내구성은 아직 모르겠네요 클러치 잔여량이 69프로 74프로 남았는데(적산거리70,000만)
이대로 10만이상만 탄다면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60~70만원 주고 교환해도 납득 할 수 있겠네요.
결론..
단점이 없지 않지만 가속력과 변속속도가 너무 좋아서 매우만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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