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아니고 아버지 차 입니다
시골에가면 저도 운전을하고 또 차 사는데
보태라고 얼마 아버지께 드릴려고요ㅎㅎ
흰색은 저희 형 팰리세이드 입니다
아버지 생에 첫 새차는 작년에산 봉고4륜에게 넘겨줬지만
94년식 무쏘를 98년 초에 중고로 샀는데 그걸 드디어
거의 22년만에 새차로 바꾸십니다
4월 8일에 계약한 저희 아버지 팰리세이드 드디어
11월 26일에 출고 된다고 연락 받으셨다고 하네요
20년넘게 우리 가족이였던 무쏘는 25일 폐차 입니다
이번주에 시골 내려가서 작별 인사하고 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우리집 마당에 항상 서있던 차였죠 언제나 항상 같은 자리에...
이번주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하지만 속은 너무 오래되고 병들어서 이제는 더이상 승용차라고 할 수가 없어요
경운기 저리가라 수준이에요....
ㅎㅎ
요즘 중형 가솔린차량보다 진동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는거 보고
이래서 오래타는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비나 기타 잔고장 차량검사문제만 아니라면 관리하며 타도 좋을법한 차인듯.
그당시 기술력이라 어쩔 수 도 없고요
몰아보신 차는 정말 관리를 잘한 차일겁니다
저희 차는 경운기랑 진동이 비슷해요 ㅎㅎ
팰리보다 마당이 눈에 들어오네요..>_<
소나무 한그루만 해도 팰리가격 훨씬 넘어서겠는데요??
부친께서 정말 부지런한 분이실듯 합니다.
모양좋고 수령 30~40년 넘은 조경용 소나무 한그루 팔면 천만원넘게 받을수도 있더군요.
애들 키만하던 나무들... 옛날 사진속에 보면 정말 작던 나무들
나무들도 대부분 그때심어서 27년넘게 같이 사는것들
돈이야 팰리가 더 비싸겠지만 가치는 나무가 더 있겠네요 ㅎㅎ
저희 무쏘는 지금 워낙에 상태가 엉망이라 이제는 어쩔수 없이 바꾸는거에요
상태가 좋앗으면 계속 더 탓을 수도,,,,
눈녹은 봄이였는데 미끄러운 오르막 흙길 다른차 다 못가고 저희 무쏘만 간적이 있습니다
몇년 더 지나면 출시한지 39년되가는 차인데 아직까지 도로에 많이 보이는거보면
명차 맞는거 같습니다 ㅎㅎ
길막히는거에서 해방감
주차해방감 너무 크죠
다른건 다 비슷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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