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매장에서 그야말로 지금 최고로 핫한 자동차인 더 뉴 그랜저의 실물을 보고왔습니다.
간단하게만 적어보자면
외관은 우려만큼 이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릴이 커서 그런지 옆으로 쫙 넓어보이는게
그래도 그랜저라는 이름이 뜻하는 웅장함을 아주 놓지는 않겠다는 의미처럼 보이더군요.
실물로 봤을때는 그래 이정도면 충분히 용인할 수준이지 라고 느꼈습니다.
측면은 기이이이이일쭉한게 눈에 보일 정도고
C필러 쿼터글래스 크롬라인은 확실히 기존보다는 좀더 단정하고 정통세단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반대로 루프라인은 기존보다 더 완만하게 떨어지고 쿠페형에 가깝네요.
색상은 개인적으로 검은색이 가장 잘 어울리겠더라고요. 과격한 인상도 좀 가라앉힐수 있고요.
실내는 뭐 두말할것없이 환골탈태죠. 가죽사용비중이 훨씬 늘었고 이전에 비해서 훨씬 고급스럽더군요.
승차감은 아직 시승은 해보지 않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시승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평가에 따르면 기존 페리전보다 승차감이 부드러운 물침대쪽에 가까워졌다는데
페리전 승차감도 딱히 나쁘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호하는지라 기대가 되네요.
총평은
G80을 넘네 하극상이네 하는건 다 개소립니다. 잘나오긴 했지만 급은 못넘어요.
그러나 그 급에서, 그 가격대에서 따라올 자가 없다는것 또한 사실이라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K7보다는 확실히 그랜저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괜히 좋은차 이미지 그런말때문에 더 나빠지는 겁니다.
물론 동급에서 가장 좋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옛 그랜져의 명성을 이어받아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넣었다면 좀 더 신경 써야 했습니다.
익스/인테리어에 너무 초점을 맞췄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도 "동급에서 현재 최고의 상품성을 지니고 있다는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단 준대형급 웅장함은 부족합니다.
저도 실물보러 대리점 갈때마다 구경온 다른분들 많으셨는데 하나같이 하는말들이 작아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앞모습은 사진보다 실물이 더 나아보입니다
칼라별로 조금씩 다르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진주펄인가가 유독 앞모양이 살아나는 느낌이들었습니다
그릴은 해괴망측 깜박이는 반대방향 이고
리어는 만들다만느낌
물론실물 봣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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