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하게 또 나오네요. 거기에 불을 질러 봅니다. 일단 타이어.
무조건 겨울에는 윈터타이어 성능이 압도적임. 눈길 다녀보면 왜 끼우는지 느낌.. 물론 도로위를 칼같이 제설하면 문제가 없지만 이면도로 같이 제설 잘 안되는데는 차이가 큼. 대부분 폭설에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윈터타이어가 아닌경우고 그렇게 해서 제설차도 못 다니게 도로 막아버리는게 부지기수임. 그래놓고 제설 안한다고 탓 함
구동방식은 다 타봤는데 4륜이 좋기는 하지만 굳이 언덕길 많은 지역 아니면. 주행안정성에서 차이가 좀 있기는 하지만 가격연비에서 손실되는게 조금 더 큰 듯. 물론 험로다니는 사람은 필수고 제설 안 된 언덕길을 똑같은 차에 똑같은 윈터 끼우고 다녀보니 전륜은 못 올라가고 4륜은 올라가는 경우도 있음. 비포장 언덕길에 눈 와서 질척 거려도 전륜은 못 가고 4륜은 가는 경우가 있기는 함..
경험적 결론 : 구동방식 차이보다 타이어빨이 큼. 어지간하면 겨울철에도 항상 따듯하고 눈이 안 오는 지역 아니면 윈터타이어는 끼우는게 답. 안끼우고 민폐끼치면 손해배상법이 필요함. 4륜구동은 온로드 위주고 급격한 언덕이 많지 않으면 추천 안 함. 뭐 4륜구동이라고 고속도로에서 200달리고 전륜은 180이 한계고 뭐 그런것 같지는 않음.
1. 경기 남부 이남 인구 밀집지역에 과연 적설 및 빙판길로 주행 위험한 날이 얼마일까
2. 썸머 타이어 보관 및 윈터 타이어 장착하는 비용 대비 사고 발생 가능성X비용 어느것이 싼가
가장 좇은것은 카나다처럼 스틸 휠에는 윈터 다야 낑궈놓고 고급 휠에 써머 낑구고 계절별로 자가 교체, 휠다야 세트는 차고 보관인데 울나라 경기이남 인구밀집지역은 이게 쉽지 않다는...
다야뱅크(?) 같은데서 이벤트 실시하면 좇을 수 있지만, 예전에 다야 도리까이하고 맡긴거 가게 폐업하며 잃어본 적이 있음의 심리적체감등도 모두 종합적으로 서행중입니다.
빗길 안전성까지 사륜은 하나의 보험급임
제동방식 차이 : 어느차나 다 사륜
눈길 사고는 주로 가속시보다는 제동시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고예방 측면에서 생각하면 다른 구동방식에 비해 사륜구동이 사고예방에 크게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얘기로...
눈길 사고 비율이 SUV 차량이 높다는 얘기도 있죠. (직접 통계를 본것은 아닙니다.)
4륜 맹신한 SUV 속도 내다가 멈추지 못해서 사고 난다고...
눈길 사고는 언덕 못올라가서 나는게 아니라..
눈길에서 멈추지 못해서 나는거죠.
눈좀 온다는 지방에 살아도
그런데 4륜구동 차량의 손해율 증가가 봄, 여름, 가을에는 2륜구동 차량과 거의 비슷하면서 살짝 높은 수준인데 저만큼 차이가 나게 만든게 겨울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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