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의 현실과 민낯】
2009년 1월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불편하지만 수소전기차 넥쏘를 구입.
충전 문제가 늘 불편했지만 그런대로 잘 타고 다니다가 이번에 수소 충전 대란을 겪고 글을 남겨봅니다.
1) 11월30일 토요일
- K리그 경남 & 인천 축구 관람 후 5:30경 창원 성주동 수소충전소 방문
- 수소버스 충전 후에 왔기에 충전 준비 시간(30분~1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고....
(버스는 넥쏘 5-10대 용량의 수소를 한번에 충전하므로 30분~1시간이 지나야 충전 가능)
- 언양휴게소 충전소에 연락해서 지난 주 고장난 충전기 수리 확인 결과 정상 운영 중이라고 통화함
- 담당자에게 언양휴게소까지만 충전을 부탁해서 35% 충전 그리고 언양으로 출발
- 그런데....... 언양휴게소 충전소에 도착하니 전등이 꺼져있음!
- 아뿔사 그 사이 그 짧은 시간에 충전기가 고장남!!
- 어쩔수 없이 경주 본가로 출발
2) 12월1일 일요일
- 저녁 11시경 울산 경동수소충전소(24시간 운영)에 도착하니 전등이 꺼져 있음!
- 혹여나 했는데 질소 가스 부족으로 수소충전이 불가!!
- 매암충전소에 연락하니 고장으로 충전불가!!
울산내 옥동, 신일, 그린충전소는 운영마감!!!
- 현대자동차서비스에 연락해보았으나 견인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 결국 남은 수소 가스로 고속도로 울산쉼터까지 가서 견인차를 부르기로 함
- 보험회사에서 50km까지는 지원되므로 나머지 거리에 따른 견인비 48,000월 지불하고 창원 아파트에 주차함으로 1박2일 수소충전 대란이 종료됨
▶ 책임소재를 어디에도 물을 수가 없다......
▶ 동시에 여러 충전소가 고장이 나면 견인 말고는 방법이......
▶ 다음 세대에 맑은 하늘을 물려주는데 동참하려 조금은 불편하지만 수소차를 신청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동네마다 하나씩수소충전소세울수있슴
지금 현대기아차그룹은 계열사 본사가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여기서 발생하는 부대비용이 엄청납니다.
GBC 건설이 지금 당장은 큰돈나가는거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훨씬 이득이예요.
지원금받을때만 꿀~ 하고 샀지 무슨 공기청정 이거보고 사는가요
충전소 미흡한거아니까 넥쏘밥집 이거 카톡만깔아도 서로 충전 공유하면서 저런 고생안하면서 타고다니는데요
인프라 부족하니깐 지원금받는건데 무슨 책임소재를 따지는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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